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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냉난방공조 실적, 건축인허가 감소 ‘내년 걱정’⑤ [산업용 보일러]


산업용보일러 대표기업인 부-스타와 대열보일러는 지난해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부-스타는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789억원으로 전년대비 8.5% 감소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급감했다.


실적부진의 원인은 공공기관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으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으로 보여지며 올해 매출목표로 85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쓰비시전기의 히트펌프사업 일체를 경진티알엠에서 넘겨받고 수축열시스템 한전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히트펌프사업부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기술연구소를 통해 기존 보일러 외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화실보일러 등 친환경, 고효율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히트펌프사업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신규 사업 수주 등 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열보일러는 매출 증가는 보합세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51억원,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50% 이상 급증했다. 대열보일러의 성장은 올해가 더 기대된다.


당장 일본의 대표적인 보일러기업인 NTEC과 ‘한국형 무연소실 초저NOx관류보일러’ 기술제휴로 신개념 보일러를 개발해 고효율기자재 및 저NOx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산업용보일러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현지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NTEC과 동남아시장을 겨냥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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