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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냉난방공조 실적, 건축인허가 감소 ‘내년 걱정’ ①

2015년 인허가 증가 반작용 시작
올해 두드러진 반등포인트 안보여
해외·신시장개척 등 돌파구 모색해야


2015년 건축인허가 증가로 2016년 냉난방공조분야는 ‘괜찮았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 대로 그 반작용의 여파는 지난해부터 나타기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건축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1억7,091만㎡, 동수는 4.3% 감소한 26만2,859동이다.


착공면적은 전년대비 10.4% 감소한 1억2,863만5,000㎡, 동수는 9.6% 감소한 20만9,073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029만6,000㎡, 지방 6,833만8,000㎡이다. 준공면적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억4,143만9,000㎡, 동수는1.6% 감소한 20만4,103동이다.



지난해 준공면적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물량에 따른 기저효과가 2017년도 건축인허가 및 착공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거유형별로 허가면적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다세대주택 같은 주거용 건물은 모두 감소했으며 상업용 건축물에서는 판매시설, 업무시설 면적은 증가했으나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면적은 감소했다.


또한 아파트의 허가 및 착공면적이 수도권(허가 2.5%, 착공 21.0%)과 지방(허가 11.8%, 착공 19.5%) 모두 감소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건이 예정돼있다는 사실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836.7%), 지방의 경우 세종특별자치시(1,488.2%) 및 대전광역시(274.2%)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건축물부문에서 모두 건축인허가 및 착공면적이 감소됐다는 사실은 후방산업인 기계설비분야의 침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30층 이상 고층건물분야도 올해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올해시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계설비, 설계, 환기, 펌프, 냉동·냉장기기, 저온설비 등 건설경기에 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은 새로운 타개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시장이나 산업계의 특수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미세먼지, 4차 산업혁명 같은 사회적 이슈에 사업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기존의 저가경쟁에서 벗어나 고급화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계별로 2017년 실적을 분석하고 그 분야 현장종사자들이 체감한 지난해 시장동향을 점검, 올해전망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