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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하반기 신규 기획과제 발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실효성 강화 R&D요소 발굴 집중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5월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기획과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18년 하반기 에너지분야의 전략기술 확보 및 시장선도를 위한 신규 기획과제의 기획단계에서 검토돼야 할 사항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 과제기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에너지수요관리(에너지신산업, CCUS)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바이오 △ESS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융합 등 분야별 PD 및 기획위원장이 기획내용을 발표 후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수요관리사업 에너지신산업분야에서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정부정책의 비전 및 목표와 정합성을 확보하고 현재 추진중인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핵심과제와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R&D요소 발굴에 집중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를 결합한 Smart Energy 4.0을 중점으로 다양한 에너지원간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와 신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에너지의 공급·전달·수요관리 기반 센서와 인공지능 연결 플랫폼을 통한 Total Energy Solution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이슈에 따라 대응 비즈니스모델 기술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IoT, 빅데이터 등 ICT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활성화의 기반이될 충전시스템 및 사업화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초고속 충전을 위한 400kW급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개발’, ‘EV 수요자원화를 위한 VGI 통합제어기술 개발 및 V2G 실증’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술 실현에 따른 미래형 충전인프라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차시장 기틀을 마련, 다양한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ESS분야에서는 수용가 중심의 고수익 BM 개발 및 리튬 이온전지 경쟁력 강화와 Utility 시장진입을 위한 발전자원용 ESS 제품 및 응용기술 등에 개발이 기획됐다. 또한 ESS시스템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어기술 고도화, 신흥국 중심 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 실증개발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그리드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제2차 지능형 전력망기본계획에 따라 5대부문 12대 기술 중 에너지신산업부문에 우선투자한다. 스마트그리드 R&D PIE모델의 5대 분야 중 전력거래 및 소비자 참여, 마이크로그리드분야에 중점 투자된다.

연료전지분야에는 고효율 분산전원 보급 확산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시장 창출형 고부가가치 BM 개발, 부품소재 고도화기술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제로는 △kW급 주택용 SOFC 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고분자연료전지 고출력화를 위한 불소계 이오노머 및 분산액 개발 △연료전지 물류운반차 모니터링 사업 △수출목적형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현지 적용 기술개발 등이 있다.

태양광부문은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모듈 개발로 차세대 기술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고 스마트에너지시티 건물에 적용 가능한 대면적 태양광발전 창호,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홈 및 네트워크용 센서시스템 전원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바이오부문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타 에너지원 및 산업융합형 과제 발굴이 이뤄진다. 분산형 및 목적지향형 프로젝트 및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저장·전환기술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