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한전, AMI 새 규격 ‘SoC’ 개발 착수

영국 ARM사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5월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영국 ARM사와 함께 ‘원격검침용 계량칩(SoC)* 및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하고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용 계량칩 및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은 기존의 원격검침인프라(AMI) 기능을 확장한 보안 및 계량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규격의 스마트 계량기다. 계량기와 무선통신을 통해 계량정보 수집은 물론 실시간 요금제(RTP: Real Time Pricing)나 쌍방향 전력거래 등 새로운 전력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전은 2021년까지 스마트홈, 통합검침, 수요관리, 분산전원 설비제어, 블록체인을 이용한 전력거래 등을 실증하고 사업모델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디페시 파텔 ARM IoT서비스그룹 대표는 “25년 이상 SoC기술 및 확장형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설계에 매진해 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ARM사는 한전의 AMI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원격검침용 계량칩 및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은 고객에게 원격검침과 함께 수요관리, 에너지거래 등 더 많은 에너지 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한전은 전력망의 디지털 변환과 고객 서비스 개발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C(System on Chip): 한 개의 칩에 완전구동이 가능한 제품과 시스템이 들어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