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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시티 중앙亞 진출 추진

김진숙 차장, 카자흐스탄 수도 방문…협력방안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이원재)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시청과 스마트시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진숙 행복청 차장과 아셋 이세케셰프(Asset Isekeshev) 아스타나 시장은 면담에서 양 도시의 조성과정과 중점 사업인 스마트시티 조성현황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스타나는 1997년 행정수도를 이전 이후 인구가 증가해 당초 2030년 인구 80만명을 목표로 했지만 이미 인구가 1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국립박물관, 오페라하우스, 나자르바예프 국립대학, 축구돔경기장 등 우수한 문화·체육·교육시설을 집중투자해 성공한 우수사례로 꼽힌다.

 

김진숙 차장은 “아스타나시와 행복도시는 국가가 주도하는 행정중심 계획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건축, 스마트시티 조성 등 도시건설과정의 노하우 공유를 바란다”라며 “특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및 도시 내 투자유치 방안과 관련해 지속적인 정책·정보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셋 이세케셰프 시장은 “한국의 발전경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 관광,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라며 “특히 행복도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을 관심있게 보고 있고 행복도시의 경험이 아스타나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청의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앞선 스마트시티 사업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면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