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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수요관리 대표기업] 코리아에너시스

국내 최대 공기열 HP 수축열 완공
올해 수주금액만 100억↑…‘다크호스’ 급부상



한국전력과 심야전기 보급계약을 체결한 지 2년만에 관련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주)코리아에너시스(대표 유승길)는 차별화된 수축열시스템 설계와 완전자동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저 운전비용형 운용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시스는 제주 첨단지구내에 신축한 벤처오름주상복합오피스텔을 비롯해 △충북정신병원 △강릉교회 △퍼시픽호텔, 화인호텔, 하워드존슨호텔 △충주노인전문병원 등에 수축열 냉난방 및 급탕시설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재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현장은 △울진국립해양과학교육관 △(주)애터미 사옥 및 연수원 신축시설 △동원CC 신축 클럽하우스 △S리조트 신축공사 △D가족호텔 신축공사 △강원도 H요양병원 △전북 K병원 등으로 올해 계약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다.

탄탄한 맨파워 ‘성장동력’
코리아에너시스의 인력과 조직은 짧은 업력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맨파워를 지녔다. 국내의 대형 건물에 적용된 수축열 설계·시공·운전패턴에 대한 제어방법 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축적된 인력들이 포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수축열 냉난방시스템 중 단일규모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공기열히트펌프 1,000RT, 수축조 3,400톤)인 남서울오토허브를 완공해 주목받은 코리아에너시스는 스스로 이 기록을 내년이면 넘어선다. 바로 수축열 탱크 7,000톤인 OO백화점이 2019년 하반기 완공되면 국내 최대 공기열원 히트펌프 수축열 냉난방시스템 시공 신기록이 바뀌게 된다.

일반적으로 경험이 적은 수축열업체나 설계사무소는 열교환기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유지밸브를 사용해 축열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코리아에너시스는 수축열 냉난방시스템 설계 시 열교환기를 적용해 설계하고 있다.

압력유지밸브만을 사용하면 시설비용을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압력유지밸브가 고장나거나 이물질로 인해 수축열조의 물이 넘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구의 N병원 등은 이런 문제점이 발생해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이런 경험에 비춰 코리아에너시스의 설계인력들은 열교환기를 적용하는 시스템만을 설계에 반영해 불안과 대형참사를 회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축열시스템만을 고집한다.

코리아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자동제어시스템은 그야말로 진정한 Full 자동제어시스템이라고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프로그램이 완성돼 있다”라며 “이에 따라 우리 회사 시공현장은 시설관리인력이 별도로 제어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경쟁사대비 15%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더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리아에너시스는 일본 오사카대학교대학원 시스템공학연구팀과 협력해 건물 용도별, 시간대별 부하패턴과 외기온도 조건에 따른 생산열량 패턴 변화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4세대 지능형자동제어 모형도 개발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시스의 관계자는 “고객맞춤형 완벽한 수축열시스템 설계와 시공, 편리하고 손쉬운 자동제어시스템 및 고객만족의 서비스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만족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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