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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냉매 냉각기술 개발 ‘Kick off’

기계硏·생기원·진솔터보기계·서울대 등 참여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발주한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한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8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과제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솔터보기계, 서울대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관련 기사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7182)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진행될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목표, 각 연차별 주요 연구내용, 연구개발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CFC, HCFC, HFC계열의 냉매 규제로 자연냉매 적용 냉동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세계 5위 공조기계 생산국으로 차세대 공조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조기반이 없는 화학냉매 사용을 원천 배제함으로써 냉동공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의 핵심기술은 △물의 특성을 고려한 350kW급 신개념 증발기와 고효율 응축기 △고진공 하에서 작동하는 내부식성의 고속터보압축기 △시스템 기밀 기술, 운전 및 제어장치를 포함한 시스템 통합 등이다. 

1차년도에는 증발기, 응축기, 압축기 실험설계 및 실험장치 제작을, 2차년도에는 증발기, 응축기 기술 개발 및 압축기 제작 및 성능평가를, 3차년도에는 증발기, 응축기, 압축기 성능평가 및 냉동시스템 시작품 설계 및 제작을, 4차년도에는 350kW급 냉동 시작품 성능평가 및 보완 등으로 진행된다. 

기관별로는 한국기계연구원은 과제주관, 냉동기 시스템 및 증발기 기술개발, 기밀성 및 통합제어 관련 연구를, 생산기술연구원은 응축기 기술개발 및 압축기 성능예측 및 최적설계를, 진솔터보기계는 터보압축기 기술개발을, 서울대는 열교환 향상 기술개발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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