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그리드위즈, 글로벌 충전인프라시장 확대

대만 피홍과 MOU…충전 인프라 공동 개발



그리드위즈이 글로벌 충전인프라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손을 잡았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지난 25일 대만의 전원공급장치 제조기업 피홍(PHIHONG, 대표 Zhong Min Li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홍은 1972년 설립 이후 전원공급장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10위권기업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 8,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아답터, 컨버터, 산업기기 전원부품 등을 생산해 모토로라,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피홍은 2014년부터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모바일 앱, 클라우드 기반관리, 결제, 모니터링 플랫폼을 갖춘 토탈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모든 규격의 완속 및 급속충전기를 개발해 미국, 유럽, 일본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인버터,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기반의 에너지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DIN 70121 기반 충전인프라 개발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방향 전기차 차량탑재용 충전기(On Board Charger) 및 수냉식 쿨러탑재 충전기(Liquid Cooled EV Charger) 등을 연내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ISO/IEC 15118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해 유럽 및 미국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로 V2G에 대응하는 AC 및 DC 충전인프라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사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ISO/IEC 15118 기반의 전기차 충전에 사용되는 전기차용 통신모뎀과 급속충전기용 통신모뎀에 있어 제품의 안정성과 경쟁력이 입증돼 전세계 20여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용자 인증과 보안 강화를 위해 펜타시큐리티 시스템과 MOU를 채결한바 있다.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는 “다년간의 충전인프라 제어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장주도형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세계적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40년 이상의 전력전자기술 경험을 가진 피홍과 그리드위즈의 소프트웨어기술이 융합해 향후 글로벌 충전인프라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하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