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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대도 지열 냉난방시대 개막

코텍엔지니어링, 청량리 재개발사업 지열공사 수주



공동주택 각 세대도 지열로 냉난방하는 시대가 열린다.  

지열산업의 선두주자인 코텍엔지니어링(대표 민경천)은 민간공동주택 126세대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적용된 청량리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청량리 재개발사업)의 지열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청량리 재개발사업은 낙후된 청량리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4구역에만 총 5개 동의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주거시설 4개동과 상업시설 1개동으로 총 연면적 37만8,433m²인 대규모 재개발사업이다. 건물 형태는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주거-판매시설, 백화점, 업무시설, 호텔로 구성된 복합건축물이다.



코텍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지열시스템의 총용량은 1,800RT(6,500kW)이다. 이중 각 시설별 지열 적용 용량은 최소 200RT에서 최대 500RT로 다양하며 운전방식도 공동주택은 세대별 운전, 호텔은 4-pipe의 중앙공급방식 등 용도별 적합한 방식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민간공동주택에 지열시스템이 적용된 세대수는 126세대로 3개동의 저층 7개 층을 대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으로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수직밀폐형)는 144공으로 3개동에 걸쳐 건물하부에 배치되며 지하층 지열기계실에 설치되는 열원측(지열) 순환펌프는 부스터펌프를 적용해 각 세대별 히트펌프의 열원측 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전비는 줄여 적용 세대의 에너지비용 절감토록 설계됐다. 



또한 시스템은 물 대 냉매방식으로 14kW(4RT) 용량의 히트펌프 126대가 각 세대의 실외기실에 설치돼 실내기를 통해 냉방과 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열시스템의 공동주택 적용은 △지중열교환기 공사 △지열 기계실 설치에 따른 초기 공사비 상승 △천공부지 부족 및 공사기간 지연 △공동주택 특성상 냉방부하 부족 △불규칙한 난방·급탕 부하로 안정적인 상시 가동의 어려움 △시스템효율 저하 △세대당 열원 분배시스템 구성 및 정확한 사용량 측정·과금 △히트펌프 및 순환펌프 전기요금 발생으로 중앙·개별난방대비 에너지절감 효과 불확실성 등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통해 시공사와 코텍엔지니어링은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지열시스템의 안정적인 적용을 통해 공동주택시장으로 보급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 신청사(1,100RT), 인천공항 3단계(1,500RT), 롯데월드타워(3,000RT) 등 국내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의 지열시스템을 시공한 대표적인 지열 전문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25년 제로에너지주택 달성과 서울시 조례(환경영향평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준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지열시스템의 공동주택 적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