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에너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를 8월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평일 오전 10시~12시) 운영한다.
캠프는 미니태양광,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미세먼지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들기, 게임 등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을 배우는 방학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에 1~3주차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택해 하루 동안 참여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1주차 ‘태양광발전소를 우리집으로’ △2주차 ‘생활속 분리배출, 자원순환’ △3주차 ‘미세먼지, 넌 누구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태양광발전소를 우리집으로’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광 발전 원리와 활용방법 등을 배운다.
‘생활 속 분리배출, 자원순환’은 무분별한 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와 분리배출을 고리던지기 게임 등을 통해 배운다.
‘미세먼지, 넌 누구니?’에서는 미세먼지 특징,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과 미세먼지 대처법을 알아본다. 또한 미세먼지 청소액을 만들며 깨끗한 공기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운다.
교육은 에너지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수료 시 ‘에너지지킴이 가정’ 임명장이 수여된다. 또한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에너지절약 실천과제를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참석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가족단위이며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재미있게 체득하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