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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IDC 냉방·제어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쿨링에너지 40% 절감
IoT·AI 활용, 핫스팟 98% 제거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으로 에너지(전력)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로 공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2년간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 및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 오일 및 가스, 조선업과 중공업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분야의 에너지관리와 공정자동화를 지원한다.

1836년에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9세기에는 철강, 중장비, 조선사업에 주력했고 20세기 들어서 전력, 자동화 및 제어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1세기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적인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진정한 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130여개의 관련기업들을 인수하며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방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랙부하를 효과적으로 냉각하기 위해서는 운영온도 SLA(Service Level Agreement)에 맞는 쿨링솔루션이 필요하다. 미국냉동공조협회(ASHRAE)의 전산실 권장온도는 18~27°C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CIM(Data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솔루션 중 하나인 쿨링옵티마이즈(Cooling Optimize) 모듈은 항온항습기의 On/Off 또는 팬속도 조절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IT부하에 따른 항온항습기 최적 운영으로 쿨링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IT부하보다 20% 정도의 여유율을 가지고 쿨링용량을 설계하고 항온항습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항온항습기를 최대로 가동해도 핫스팟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쿨링옵티마이즈는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IoT와 인공지능을 통해 항온항습기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개별제어를 이용해 핫스팟을 98%까지 제거, 데이터센터 쿨링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쿨링옵티마이즈 소프트웨어는 모든 냉각장치가 모든 랙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해당 정보를 사용해 냉각장치 설정 및 공기흐름을 자동으로 조정해 모든 랙에 적절한 냉각량을 제공함으로써 핫스팟을 제거하고 냉각 전력소비를 크게 감소시켰다.

현재 전 세계 225개 이상의 사이트에 도입됐으며 기존 운영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신규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많은 에너지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장비운송 기간을 제외하고 약 4주의 기간으로 데이터센터 1개층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