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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모서울, 소방댐퍼 성능차별화

‘2018 소방방재 기술산업전’ 참가
누기율·상태감시 등 성능 강화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이 ‘2018 소방방재 기술산업전(Fire Tech Korea)’에 참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재안전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소방댐퍼를 소개했다.

 

벨리모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1975년 설립된 회사로 냉난방·소방용 댐퍼구동기, 컨트롤밸브, 밸브구동기 및 센서를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 벨리모서울은 국내에 소방방재기준이 있지만 누기율, 제연풍량, 개폐감지 등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없어 일체형 소방댐퍼를 개발하게 됐고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이날 벨리모서울이 전시한 제품은 △전실유입공기배출댐퍼 △제연풍량조절댐퍼 △거실제연댐퍼 등으로 모두 UL 및 AMCA 누기율기준을 만족한다. 기존 제품들은 충분한 누기율 성능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저가형 제품 위주로 사용돼 위기상황에서 성능발휘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거실제연댐퍼의 경우 국내제품은 기본적으로 기동신호를 주면 상태를 감시하게 된다. 그러나 댐퍼가 닫혔을 경우를 감시하지는 못한다. 이에 따라 제연TAB 시 풍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벨리모제품의 경우 방재실에서 신호를 보내 확인할 수 있어 어떤 댐퍼가 오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점검대상 댐퍼를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에서 장점이 있다.

 

제연풍량조절댐퍼는 이와 같은 기능에 더해 소방용인 제연댐퍼와 공조용으로 사용되는 볼륨댐퍼를 내장한 제품이다. 덕트를 상황마다 개별구성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누기율도 UL 1등급 기준을 크게 상회해 성능면에서도 우수하다. 거실제연댐퍼와 제연풍량조절댐퍼는 AMCA 누기율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전실유입공기배출댐퍼는 특별피난계단에 등에 설치한다. 피난계단은 방화구역을 관통하는 특징이 있어 문 개폐에 따른 연기유입 가능성이 있고 화염이 직접적으로 침투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댐퍼는 문 개폐시에도 연기의 유입을 막고 화염이 도달했을 때 방화기능도 해야 한다.

 

해당 제품은 철제 에어타이트 댐퍼로서 국내 요구사항인 방화성능, 기밀성능, 상태감시 기능 등을 만족하고 있다.



한편 소방방재 기술산업전은 소방방재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산·학·연 소방방재기술 전문전시회다. 국내외 소방방재 산업기술 활성화, 관련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 및 교류,시장동향 및 신제품·신기술 공유, 대국민 소방방재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행사는 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주승호)와 마이스포럼(대표 안형식)이 주관하고 한국소방기술인협회,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한국재난정보학회,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