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協, 신선물류 활성화 표준 추진

콜드체인 운송 및 데이터수집 프로토콜 기준 마련



콜드체인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 및 ‘사물인터넷 기반 신선물류 실시간 데이터수집을 위한 프로토콜’ 표준이 만들어진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8월23일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국내 콜드체인산업을 견인하고 업계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단체표준안 2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15명가량이 참석해 산업표준심의회에 제출하기 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2건의 단체표준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작성에 협력했다.

예방적 활동 초점
‘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은 안전과 위생을 위해 적정온도의 유지와 안전관리가 유지된 상태로 운송돼야 할 식품이 물류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에서 출하돼 냉장·냉동차량을 이용해 구매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취급과정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작업 및 운송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표준의 지침은 포괄적이며 운송의 규모 및 처리과정의 복잡성에 관계없이 신선식품의 운송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택배서비스 표준을 적용받는 택배서비스는 제외시켰다.

주요내용은 식품의 안전운송에 필요한 선행요건으로 관리조직 및 인력, 냉장·냉동차량 확보 및 관리, 위생관리, 품질관리지침 및 방법 등을 규정했다. 프로세스부분에서는 운송업무가 실제로 이뤄지는 배차, 검수, 상차, 운송, 하자, 인도단계별 등 수행방법으로 구성됐다.

△용어의 정의 △식품 콜드체인운송을 위한 선행요건 △콜드체인운송 프로세스 △품질관리시스템 등과 부속서를 통해 냉장·냉동차량의 성능과 구조, 점검 체크리스트, 운송메뉴얼, 운송서비스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됐다.

‘사물인터넷 기반 신선물류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은 신설물류 전체 주기에 대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러 사업자들이 수직된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형식을 표준화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센서와 다양한 사물인터넷 통신방식을 수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표준은 생산, 저장, 운송, 도소매 단계 등 신선물류의 전주기에서 신선물류 대상에 대한 온·습도, 진동, 센서의 고장상태와 같은 환경데이터를 다양한 사물인터넷 동신기술을 이용해 수집하고자 할 때의 데이터형식에 대한 표준이다.

기존의 HACCP, 친환경 인증 등 신선물류와 관련된 수많은 인증시스템은 사고발생 시 조사분석을 통해 책임여부를 조사할 수 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를 통한 예방적 활동은 결여돼있었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신선물류에 대한 실시간 이력관리와 추적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센서에 측정된 데이터를 신선물류 게이트웨이로 전송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 프로토콜을 규정했다. 또한 게이트웨이로부터 데이터수집서버까지 각각의 센서에 수신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한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을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