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산업용보일러업계 선두기업인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지난 2011년 지열히트펌프 개발을 시작으로 히트펌프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7년 초 스크럼기술을 적용한 히트펌프 출시, 하반기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신규 사업으로 도입, 본격적으로 히트펌프사업에 뛰어들었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히트펌프는 일부 보일러를 대체할 열원기기로 성장하면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친환경 문제 대두, 연료비 상승, 신재생에너지 다원화 등의 시장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산업의 신성장동력원 중 하나로 히트펌프를 선정하고 현재 관련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절감 신패러다임 제시
부-스타의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히트펌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미쓰비시전기는 에너지절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소량의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고효율,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공기열원 히트펌프 칠러”라고 강조했다.

부-스타는 현재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냉난방(온수)용 50RT △온수용(급탕, 난방) 20RT △온수용(급탕) CO₂12RT △냉난방(온수)용 5RT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운전범위는 한랭지조건인 .20℃에서 40℃까지이며 플래쉬 인젝션회로, 인버터 스크롤압축기, 대수제어 등 고성능 기술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국내에 2009년부터 보급돼 120여개 현장에 600여대가 설치됐다.

특히 복수 설치나 대수제어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이 간편하고 한랭지에서 난방성능이 우수한 50RT급은 수축열 설비의 대표적인 공기열 히트펌프 칠러 중 하나다. 기존의 냉방 위주의 빙축열에 비해 냉난방을 겸할 수 있어 심야전기 활용성이 확대돼 연료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전력피크부하 분산효과가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용인 남서울오토허브(50RT×20대), 한림제약(50RT×12대) 등 다양한 현장에 90여대가 수축열 시스템으로 공급됐다.

부-스타는 전국적인 영업조직(지사, 대리점)과 36개소의 직영 서비스망을 강점으로 적극적인 수축열(냉난방)시스템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올해 한전으로부터 ‘축냉설비 심야전기기기인정 및 보급업체’로 등록했다.

특히 고객요청 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사업장의 에너지진단, 시스템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보일러(증기·온수), 히트펌프(공기열·수열), 신재생(지열·펠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장비 위주의 영업을 탈피해 장비와 연계된 종합적인 시스템(냉난방·급탕 공급설비) 제공, 유지관리 용역 등으로 다각화하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수축열시스템 보급 활성화와 시장 참여자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안정적인 심야전기요금 유지와 유럽의 국가들처럼 공기열원 히트펌프도 신재생에너지기기로 인정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