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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물E절약 기술·자재개발 ‘총력’

가오베이뎬시 ‘국가건물E절약 산업기지’ 기공
시진핑 주석 핵심사업 ‘슝안신구’ 위한 포석

중국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접목한 스마트시티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관련산업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중국 허베이성 가오베이뎬시에 위치한 경제개발지구에서 ‘국가 건물에너지절약 산업기지 기공식’이 열렸다.

 

중국 국가건물에너지절약 산업기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에너지절약 통합 산업기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 사업비는 60억위안(약 9,696억원)으로 건축면적은 6만㎡(1만8,150평)다. 이곳에는 모듈러건물, 패시브하우스 등이 건설되며 스마트시티 및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이 제로에너지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스마트시티 등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중국은 프로젝트를 국제표준에 따라 세계적인 건축물 에너지절약기술 집약단지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중국의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포석의 성격이 짙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에너지절약을 위한 자재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주택·빌딩 등의 건설을 병행함으로써 이와 같은 생산·설계·시공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중국 큰 그림은 인근에 위치한 슝안 신구(Xiong`an New Area)다. 이번 프로젝트로 설계·시공·자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곳에서 슝안에 소요되는 물량을 생산·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슝안신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4월 경제특구로 발표하면서 중국 개발역량이 총동원되고 있는 지역이다. 5G 통신기술, IoT 등 첨단인프라를 통한 스마트시티이자 제로에너지, 저탄소 건축물을 비롯해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도시로 추진된다.

 

사업면적은 100㎢(약 3,000만평)이지만 장기적 영향권으로는 2,000㎢(약 6억평)를 목표로 추진된다.

 

치웨이(Qi Wei) 슝안그룹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건설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키고 고품질 녹색건축, 저탄소건물을 위한 기술개발과 자재를 생산하는 ‘재료 라이브러리’를 조성하게 된다”라며 “슝안 건설을 위한 강력한 기술, 자재 등 산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