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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 선임…휴일 특별점검 나서

정승일 전 사장 산업부 제1차관 임명 후 공석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 "업무공백 최소화"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로 김영두 전 안전기술부사장이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정승일 전 사장이 지난 9월27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임명돼 의원면직됨에 따라 김 전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8년 9월28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시까지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1959년 전북 출신으로 전주고 및 전북대 기계공학과, 고려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서울대학원 경제학 박사 등을 거쳤다. 1983년 가스공사에 입사한 후 기술기획실장, 자원본부장, 안전기술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가스학회 부회장, 한국에너지공학회 이사, AMEC Korea 사외이사, 지식경제부 에너지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1994년 동력자원부장관상, 2002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전임 사장의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사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취임직후인 지난 9월29일 휴일 특별현장점검을 시행하기도 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수도권 가스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천 LNG터미널을 방문해 동절기 수급대비를 위해 저장탱크와 한국형 천연가스 액화공정 시험설비 등 각종 현장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전 임직원의 철저한 안전 의식 확보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개선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