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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3주년 축사] 강한기 한국축열설비발전협회 회장

축열설비업계 동반자 역할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언론 칸(kharn)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3년간 칸은 냉난방공조분야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기계설비 등의 분야에서 양질의 기사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줬습니다. 특히 축냉설비를 중심으로 한 한전 수요관리분야의 시장 및 업계 동향,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 등 좋은 기사를 위해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국가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축열식 냉난방설비의 국내외 보급 및 시장활성화, 연관된 기술과 연구개발에 기여해 국가경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 축열시장의 역사는 30년을 넘으며 초창기 3~4개였던 축열기업이 현재 39개사가 한전에 등록될 정도로 질적이나 양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동안 축열시스템에 의해 1,100MW 이상의 피크절감 효과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축열시스템의 기술, 제도, 운영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어떠한 열원과 비교해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열시장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올해 무상지원금 예산은 가장 많았을 때의 50% 불과할 정도로 줄었으며 건설시장 축소뿐만 아니라 지역난방 의무화지역이나 개별시스템에 자리를 내 주고 있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칸은 ‘전력수요관리 친환경 에너지정책 대안으로 뜬다’ 등 기사화를 통해 축열업계의 어려움을 타파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유일한 언론입니다. 현재 축열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칸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축열업계의 동반자인 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