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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3주년 축사] 한학우 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센터장

그린리모델링 여론확산 공헌

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도 이에 기여하고자 기존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와 주거환경향상을 위한 공공·민간 지원, 연구개발 및 정책제안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을 발표하며 건물부문 감축률을 이전 18.1%에서 32.7%로 매우 높게 할당했습니다. 이는 전국 약 700만여동에 이르는 전체건축물 중 66%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건물에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하지 않고는 달성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정부, 지자체, 기업, 관계기관은 물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노후주택은 열악한 냉난방성능과 에너지비효율로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 피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을 확산시켜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에너지산업 전문저널인 칸은 그린리모델링을 포함한 녹색건축을 이끄는 중심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그린리모델링에 우호적 여론형성을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녹색건축 초기정착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으며 향후 높아질 위상도 기대됩니다.


창간 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증진시켜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녹색건축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언론계의 정책동반자가 돼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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