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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3주년 축사] 홍희기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학회 위상발전, 칸과 함께…

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지난 3년 동안 HVAC&R,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 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발빠르고 심층적으로 기사화함으로써 관련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3년 전에도 에너지와 관련되는 저널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기존 저널들과 차별화된, 에너지 전반이 아닌 한정된 주제로 저널을 전문화시킨다는 것이 내심 반가우면서도 우려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전문화를 추구하는 방향이 옳았습니다.


지난 3년간 기계설비분야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계설비의 날이 3회째 맞이하고 숙원이던 기계설비법이 2018년 4월에 제정됐습니다.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은 설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끼고 감회가 새로웠을 듯합니다.


이러한 큰 변화와 위상강화가 바로 칸과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대한설비공학회에는 기존의 학술논문발표대회, 강연·강습회 외에도 HVAC경진대회, 설비포럼 등 학술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HVAC 산학장학생 제도의 도입을 통해 설비분야의 인재양성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계설비산업이 발전을 거듭해 글로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우리 학회가 학술적, 기술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칸의 많은 성원을 기대하겠습니다. 때로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설비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고 잘한 점은 칭찬과 격려로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4년차 칸이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칸의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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