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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시험대’

국토부·기표원,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포럼 개최
2018 IEC 부산총회 연계…85개국 3,000여명 참석전망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를 위한 포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국내 기술 및 표준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유리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술·표준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2018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총회’와 연계해 추진된다. IEC 총회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 중 하나로 현재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자국에 유리한 표준마련을 위해 회원국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85개국 3,000여명의 표준화전문가가 이번 총회에 참석할 전망”이라며 “이번 기회를 스마트시티 국내 표준화현황, 우수사례,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50~14:10

기조연설 : IEC 스마트시티 표준화추진 현황

(Michael Mulquin, IEC SyC Smart cities 의장)

 

14:10~14:30

국내 스마트시티 표준화의 현재와 미래

(가천대학교 김은형 교수)

스마트도시

표준화포럼

표준위원장

14:30~14:5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국제표준화 제안

(ETRI 김용운 실장)

ETRI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담당

14:50~15:10

국내 스마트시티 구축사례 및 표준화 필요성 - 시화MTV

(KT 박성수 부장)

 

15:10~15:30

국외 스마트시티 실증사례 홍콩

(홍콩 무역발전국 Benjamin Yau Director)

 

15:45~17:00

패널토의 "스마트시티 및 연계 산업의

국제표준화 추진전망 및 대응전략"

(좌장: 연세대 유은정 교수 / 패널 : 발표자 5)

국내외

표준 전문가

주요 프로그램

 

스마트시티 표준화는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기술고도화를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하는 문제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사회도 ISO, IEC, ITU 등 3대 국제표준화기구를 중심으로 연구모임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스마트도시 표준화 포럼’을 구성해 20건의 핵심기술 및 연계규격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방법, 교통 등 도시정보시스템을 연계·운용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련 7개의 표준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범정부 ‘스마트시티 표준정책패널’을 구성하기도 했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국내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표준 연구개발투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국제표준포럼을 정례화하고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해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