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회장 이재승)는 BEMS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제2차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인하대 공대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BEMS산업은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따라 구축 수요 및 시장 확대가 되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산업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요 직무정보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수급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교육은 BEMS 기본이론부터 구축사례 기반의 실무교육까지 폭 넓게 진행될 계획이다.

BEMS 전문가 양성교육은 1차 교육이 지난 8일 서울과기대에서 진행된 바 있다. 1차 교육에는 50여명의 유관학과 대학(원)생과 산업체 실무자가 참여해 4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수료자에게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BEMS협회는 발급된 수료증이 향후 BEMS산업체 취업 및 이직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양성교육을 확대·개선할 방침이다.

2차 BEMS 전문가양성교육에 수강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산업체 종사자들은 사전등록(https://www.onoffmix.com/event/155578)을 통해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은 “BEMS산업 현장에서는 시장확대를 위해 실무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BEMS전문가 양성교육을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관련부처의 많은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