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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계안전검토 ‘먼저’

건설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발주처가 ‘책임’
홍성~청양구간 설계안전성 검토 완료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3개 군(청양·합천·산청)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사에 앞서 홍성~청양 구간에 대한 설계 안전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지난 10월30일 밝혔다.

 

‘설계 안전성 검토(Design For Safety)’는 발주처가 건설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안전관리를 주도하는 설계 기법으로 가스공사는 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학계·시공사·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자체 업무수행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그간 ‘홍성~청양’ 구간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적용공법 및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324건의 위험요소를 도출했으며 25일 대구 본사에서 ‘설계 안전성 검토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축사 통과구간 소음 및 진동 저감 공법 채택 △인근 노후 건축물 붕괴 우려지역 압입공법 적용 △시가지 도로 교통 및 안전을 고려한 임시 가설도로 개설 △수로 BOX 하월구간 도면 내 작업자 안전관리 사항반영 등이다.

 

가스공사는 위원회에서 채택된 사항을 공사시방서 및 설계도면 등에 반영해 11월 초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윤영묵 교수와 박성식 교수가 대규모 법면·가시설 공사 시 안전관리 계측시스템 구축 및 관로공사 특성상 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한 교통신호수 보호용 차단기 설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가스공사는 향후 공사 발주 시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설계 안전성 검토는 발주자가 안전관리 주체로서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제도 적용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제도정착을 통한 현장재해율 감축 및 새로운 안전관리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