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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쟁점해소의 장 열린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오는 19일부터 개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진우삼)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200여편의 논문발표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최신기술에 대한 토의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재생에너지는 유망산업을 넘어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가 열리는 제주도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각종 논란들이 SNS상에서 괴담으로 떠돌아서는 안 되고 학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학술대회에 쟁점들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이슈로 부각된 재생에너지 쟁점들에 대한 특별세션을 개설해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등 정책세션을 비롯해 여러 세미나와 특별세션이 준비됐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1주년을 점검하고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인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좌장을 맡은 김성진 호남대 교수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결과’와 ‘재생에너지 3020 1주년 점검 토론회’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최성욱 통계청 차장 등이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역 재생에너지 생태계조성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에 대해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한 지자체의 입장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재생에너지분야에서 뜨거운 이슈인 ‘수상태양광 위해성, 사실인가’ 특별세션도 준비돼있다. 한밭대학교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상태양광 수질 및 수생태계 영향’ 현대중공업에서 ‘태양광모듈 내 중금속 함유현황 및 환경영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태양광 폐 패널 발생 및 재활용 현황’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을 통해 각종 언론에서 언급됐던 태양광 오해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부유식 해상풍력 R&D 전략’,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재생에너지와 CHP를 활용한 지역냉난방 확대’ 등 다채로운 세션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사무국(02-883-80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