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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신용카드 이자지원 시행

최소 대출금 5만원부터…소규모사업 활성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창호교체, 단열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 받을 수 있는 이자지원사업을 신용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사업신청을 위해 은행에 수차례 방문해야 하거나 대출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해소하고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의를 대폭했다.

 

특히 최소 대출금액을 기존 은행대출 300만원에서 카드사 최소 5만원으로 낮춤으로서 소규모 그린리모델링사업도 혜택이 가능해졌다.

 

구분

현행 금융기관

신규 참여 금융기관

롯데카드

신한카드

적용대상

주거

비주거

주거

주거

공동

단독

공동

공동

단독

대상한도

2천만원

5천만원

최대 50억원

2천만원

2천만원

5천만원

결재방식

은행대출

신용카드 할부

신용대출

지원기간

60개월

36개월

적용금리

(건축주 부담)

시중 금리적용

3%/

3.3%/

가맹점 수수료

(사업자 부담)

-

3.4% /사업금액

3.9% /사업금액

융자절차

은행방문

카드결재

유선결재

최소금액

최소한도 300만원

최소한도 5만원

최소한도 300만원

▲취급 금융기관별 지원기준 비교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호교체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대출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최장 5년 분활상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자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기존 은행권대출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 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3등급 이상을 적용했다.


현재 이자지원사업이 가능한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이며 카드사는 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시범운영사로 참여한다.

 

국토부는 주요카드사 중 참여의사,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해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수요및 사업참여 요청 등을 고려해 취급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권역별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금융기관 확대에 따른 사업절차 및 전산시스템 연계안정성 등을 검증·보완하고 사용자의 추가 요구사항을 파악·반영해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 카드사 연계 이자지원을 통해 간편한 결재, 처리기간 단축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증대되고 사업성이 개선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홈페이지(www.greenremodeling.or.kr)나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