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박차훈), 신협 중앙회(회장 김윤식)와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지원을 추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며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과 생활SOC 공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재정·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생활SOC 등의 운영관리 주체로 자리잡도록 돕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생활SOC의 운영·관리 등 주민역량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시행 및 기존 사회적 경제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생활SOC 공급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 4곳에서 주민교육, 사업계획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2019년 상반기에는 본격 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