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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균 KCL 선임기술원 ‘기술대상’서 산업부 장관상

음압병실·데이터센터분야 기술혁신 앞당겨



조진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선임기술원이 건축설비분야에서 기술적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받아 12월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2018 산업기술진흥 유공(기술개발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진균 선임기술원은 약 18년간 산업체에 근무하면서 건축환경 및 설비에 대한 다양한 설계엔지니어링 업무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30여건, 연구개발 20여건에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내용은 ‘의료진 감염방지를 위한 병원의 음압병실 환기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센터 서버냉각 에너지절감 설계기술, 효율 평가기준 개발’이다.

음압병실 안전·효율 동시 향상
2015년 한국에서 발생한 MERS는 확진 186명, 사망 38명에 이르렀으며 감염경로의 96%가 병원 내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목할 사항은 치료 중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가 12.4%에 달한 점이다.

이러한 원인은 음압병실 부재와 함께 병실 내부에서의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환기설비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격리병실 구축을 위해 새로운 음압병실의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을 완료했다.

기존 일반적인 환기설비는 상부에 설치된 급·배기구 위치에 의한 불균형한 기류방향과 혼합으로 실내 전체가 오염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배기구 위치를 환자의 머리 쪽으로 이동해 실내기류를 의료진에서 환자방향으로 유도, 효율적인 오염물배출을 구현했다. 배기구 위치를 최적화해 오염물 혼합방지를 위한 단일방향 기류흐름을 만들어 기존대비 30% 효율을 향상시켰고 반도체 클린룸 환기기술을 접목, 최대 90%의 오염물 제거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세계 최초, 최고 성능의 환기시스템을 실현시켰다.

국내 최초 IDC 에너지절감 설계·평가기준 개발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는 일반건물의 최대 100배 이상, 전 세계 전력의 1.5%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초에너지다소비 건물군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데이터센터의 특수성을 고려해 정확한 연산과 사용이 편리한 데이터센터 전용 에너지성능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데이터센터의 정확한 공조효율 평가를 위해 중요도에 따라 1~4단계까지 단계별로 지표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각 지표의 특수성을 고려한 데이터센터의 종합적인 공조효율 평가(CFD)를 수행, 세계 최초로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성능지표를 제시했다.

또한 그린모듈러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인 데이터센터의 구성 및 건설방법에서 표준모듈유닛(IT Sever Room Module/Central Plant Module)을 보편타당한 설계프로세스에 의해 도출했다.

설계와 시공(조달+제작)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일반 데이터센터대비 공기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