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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학교환기 우수기업] 케이웨더

IAQ 역량기반 환기시장 진출
‘지능형 AI 환기청정기 K1’ 출시
운영·제어 편의성 향상

국내 최대 종합 기상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1966년 한국기상협회로 출범했다가 1997년 민간예보사업제도 도입과 함께 민간기상업체로 재설립됐다. 현재 국내 국·공립기관과 언론방송기관을 포함한 약 4,000개 업체에 기상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상정보서비스 △기상장비 제작·판매 △기상환경영향평가 △날씨위험컨설팅서비스 △통합S/W시스템 구축서비스 등을 포함한 기상관련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기존 기상업체로서의 장점을 살려 환기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케이웨더의 관계자는 “실내공기질(IAQ: Indoor Air Quality) 측정관련 면허를 보유하고 측정기 제조·공급 및 관련정보 제공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기관 및 소비자로부터 공기질이 좋지 않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라며 “기존 기업역량을 바탕으로 근본적 대책인 환기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oT 측정기 연동 ‘자동제어’



케이웨더는 최근 시공편의성이 높아 학교에 적용하기 쉬운 스탠드방식의 열회수환기시스템인 ‘지능형 AI 환기청정기 K1’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IoT 실내공기질 측정기와 연동 시 모바일 앱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실내·외 공기측정기와 함께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미세먼지 및 기상정보를 클라우드로 수집해 빅데이터를 구축·분석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이를 통해 128가지 상황에 맞춘 6단계 풍량을 자동제어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공기측정데이터, 공기분석보고서, 행동요령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환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는 운영측면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학교시설의 경우 교사나 관리자가 실내·외 공기질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환기장치를 상황에 적합하게 제어해야 한다. 그러나 다수의 교실을 몇몇 교사나 관리자가 항상 신경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자동제어의 필요성이 크다.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일일예보에 대응하는 정도로 조작하면 번거로움은 덜할 수 있지만 실내 CO₂, VOC, 라돈 등 유해가스의 경우 시간단위로 대응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공기청정기 대신 환기장치를 도입하는 이유가 CO₂ 및 유해가스 대응임을 감안하면 자동제어의 필요성이 높다.




환기청정기 K1은 아파트·빌라·단독주택 등 기존주택은 물론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벽을 뚫지 않고도 창문을 이용한 시공이 가능해 시공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급기부에 프리·미디움·헤파필터 등 3단계필터를 적용했다. 미디움필터는 30mm, H13등급 헤파필터는 55mm를 적용해 0.3㎛ 이상의 초미세먼지를 99.7% 걸러낸다.


급기풍량은 350CMH이며 소비전력은 135W, 소음은 중간단계풍량 기준으로 50dB을 나타내고 있다. 열교환효율은 난방 시 71.4%, 냉방 시 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