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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미세먼지 정부R&D사업 추진

과기정통부·교육부, 공동추진委 출범 및 사업단장 공고


정부가 학교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에너지‧환경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학교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과 연계해 과학기술적 근거 기반으로 학교 미세먼지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추진 사업이다.


△기초·원천기술 개발 △통합시스템 구축 △진단·개선 △법·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기초·원천분야는 학생활동 등을 고려한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특성 등을 규명하고 미세먼지가 학생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신축학교를 열‧공기환경을 통합해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체계로 개발하며 진단‧개선분야는 기존학교에 맞춤형 공기환경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제 환경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관리 제품에 대한 인증규격을 개발하고 학교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법‧제도 개선도 진행된다.


향후 부처장벽 없는 통합적 운영을 위해 범부처 단일 사업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단장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난 22일 공고됐으며 오는 2월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과기정통부 및 교육부의 관계자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성과를 제도개선까지 연계하고 산·학·연 및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