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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에너지 허브 시범구축 추진

전기·가스·열·수소 활용 마이크로그리드 통합운영 실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9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정부·공기업 에너지R&D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 통합에너지플랫폼 기반 복합에너지 허브 시범구축 및 기술 실증’이 진행된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에너지믹스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전기, 천연가스, 열, 수소 등의 지역거점형 복합에너지 공급허브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라 경제성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MG) 확대도 요구된다. 세계 MG시장 규모는 2018년 308억1,000만달러로 연평균 약 21.7% 성장해 2021년까지 약 67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분산전원 중 태양광이 약 80%, 그중 1MW 이하가 99%를 차지하므로 다양한 배전망 연계 분산전원과 열·전기 통합 MG운영을 통한 경제성·효율성 확보 및 향후 확산모델 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에너지공기업이 보유한 전기·천연가스·열 등의 에너지 및 시설을 통합한 복합에너지공급허브와 인근 소규모 지역연계를 통한 지역거점형 에너지네트워크 시범구축 및 기술실증이 진행된다.

주요 기술개발 내용으로는 전기·가스·열·수소 등의 지역거점형 복합에너지 공급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수 MW급 지능형 MG 통합 운영기술 개발과 통합에너지플랫폼 실증운영이 있다.

지역거점형 복합에너지 공급허브 구축을 위해 △감압발전기 국산화 △수소생산 연료전지 개발 △열저장장치 개발이 진행되며 MG 통합운영시스템과 복합에너지허브 연계기술 및 최적 분산제어기술, MG 수급균형 최적 예측제어기술이 개발된다. 개별 운영주체간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거래 플랫폼 개발 및 실증도 진행된다.

하이브리드발전시스템(가스감압발전+연료전지+수소)의 공급관리소 설치를 위해서는 관련정부부처, 지자체, 참여공기업간 상호유기적인 협조와 공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사업 경제성 제고를 위한 가스감압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범주화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