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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協, 국내 최초 콜드체인 우수기업 선정

2019년 정기총회 및 ‘제1회 Best Cold Chain Awards’ 개최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제1회 Best Cold Chain Awards 수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한 제1회 Best Cold Chain Award 수상식은 콜드체인 운송과 보관분야를 중심으로 심사를 했으며 최우수기업으로 (주)아워홈을, 우수기업으로는 (주)체리부로를 선정해 인정서와 인정패를 수여했다.

정명수 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Best Cold Chain Awards 선정은 제1회로 시행한 것이니 만큼 관련기업의 참여도가 낮았으나 앞으로는 신청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사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콜드체인시스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식품뿐만 아니라 최근 콜드체인시스템의 필요성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분야까지도 확대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선한 식품을 공급 받고자하는 사회적 욕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시설·설비 및 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 품질보전 등 식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상황 △HMR 식품과 Meal kit 식품 등 가정편의식품의 급속한 성장 △글로벌 차원의 유통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어워드는 콜드체인부문 우수기업을 선발, 산업선진화를 이끌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평가내용으로는 콜드체인의 운영시스템, 시설물관리시스템, 위생관리, 연구개발, 운영 평가 및 개선 등 5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콜드체인분야를 연구하는 대학교수 3명을 위촉하고 운영위원으로 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아워홈은 △콜드체인 시설장비 구축 및 시설물의 시스템 이행 △전담조직·인력 구성 및 전담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콜드체인 메뉴얼의 실제 적용 및 주기적 점검 △오염방지를 위한 식품안전 시스템 △콜드체인시스템의 신제품 개발투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리부로는 △콜드체인시설물의 시스템 이행 △전담조직·인력 구성 △콜드체인 메뉴얼의 실제 적용 △시설물의 규격·표준화 등에 대한 적합성 △오염방지를 위한 식품안전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워홈의 장성호 제조물류사업부장은 “아워홈은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인프라 보유 및 매년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신선물류의 모범으로 자부한다”라며 “‘고객에게 365일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제공한다’라는 비전으로 보관, 하역, 배송 등 모든 물류 단계별로 철저한 적온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체리부로의 김강흥 전무는 “창사 이후 신선한 닭고기 생산과 공급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닭고기를 비롯한 모든 식품의 선진물류 서비스 정착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의 철저한 운영, 장비 및 시설물의 확충 등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콜드체인시스템이 더욱 확충돼야 하며 이를 위해 물류 및 식품 관련업계, 학계, 협회 등 관련단체에서의 투자 및 연구개발은 물론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실적 보고 △2018년 결산보고 △정관 변경(조문구성 및 형식 수정)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연임 △기타 의결사항 등이 진행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