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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흡수식 대표기업] LG전자

업계 최고 수준 효율 ‘강점’
신뢰성·안정성 극대화…품질·성능 인정받아



LG전자는 1975년 흡수식냉동기 사업을 처음 시작해 1985년 흡수식냉온수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최초 흡수식 히트펌프 개발 및 핀란드 수출, 국내 최초 흡수식 제조기술 해외수출(이란ITC사)을 연달아 달성했으며 2013년 3월 국내 최고효율인 흡수식 냉온수기 COP 1.36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기술력 향상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효율이 13% 개선돼 운전비용을 11% 절감할 수 있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이후에도 2016년 고효율 중온수(저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시장 선두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흡수식냉동기, 투자비회수 1.5년
LG전자의 흡수식냉온수기는 국내 최고 수준 효율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획득했으며 흡수액펌프 인터버 제어기술을 적용해 부분부하 효율 극대화 및 운전비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정전 시 자동흡수액 결정방지기능과 흡수액 농도계산 로직을 통한 결정예방 운전, 어드밴스드 디지털 PID 제어를 통한 정밀한 온도제어가 장점이다.

결정방지시스템을 적용해 보조 사이클 정지 시 냉각수가 보조 흡수기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 냉매부족으로 인한 용액농도 상승 및 결정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자체 진단시스템을 보유해 부대설비 및 센서류 오작동 여부를 자가진단, 고장을 예방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KS표준대비 20배 강화된 엄격한 헬륨 누설량 검사는 최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냉동기 내부 진공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 시 스마트 알람을 울리며 내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전열관을 철강분야 선두기업인 POSCO와 공동개발해 부식에 의한 누설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흡수식냉온수기시장에서 설치장려금 지급기준 1위를 유지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품질과 성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저온수 2단(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는 대형 건물의 에너지절감 및 최적 환경조성에 적합한 고효율·친환경 제품이다. 흡수식냉동기 역시 업계 최고 효율인 COP 0.74/IPLV 0.93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일반형대비 최대 13.5%의 운전비절감이 가능하며 단일 유닛으로 소용량(75RT)에서 대용량(1,350RT)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고효율기기 적용을 통한 사용자의 초기 투자비 회수기간은 600RT 기준 1.5년으로 예상되며 10년 운전 시 일반형대비 1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동추기장치는 불응축 가스를 외부로 자동 배출함으로써 냉방능력을 향상하고 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운전자의 추기 관리 없이도 자동으로 항시 적정 기내진공도를 유지할 수 있어 운전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불응축 가스의 영향으로 인한 기계이상 발생 및 사람에 의한 추기작업 실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진공펌프 내구성도 향상된다. 이외에도 △기계누설 발생 시 자체진단 및 정보제공 △기내 불응축 가스의 완벽한 제거로 성능저하 및 에너지낭비 예방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