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ARFKO

가스냉방, 전력피크 분산기여 ‘탁월’

에너지원 다양화로 국가에너지 효율적 관리

2011년 9월 대정전 이후 전력수요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전력예비율 등 전력피크부하를 확인하고 문닫고 냉방 등 전력낭비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전력수요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러 대체냉방 수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스냉방이다.

가스냉방기기는 대표적으로 도시가스를 활용해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흡수식냉온수기와 GHP가 있다. 가스직화식 흡수식냉온수기의 국내 시장규모는 7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주로 공공기관 및 일반 상업용 또는 업무용 건물 교체공사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가스냉방기기 사용의 본질적인 목적은 1차 연료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1차 연료를 직접 이용, 에너지이용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2·3차 가공에너지로의 전환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가스냉방 지원금 확대 ‘시급’
가스냉방으로 인한 전력피크 저감효과는 장려금이 가장 많았던 2014년(139.9억원) 86.8MW를 기록했으며 이후 △2015년(129.9억원) 71.1MW △2016년(75.7억원) 38.3MW △2017년(70.3억원) 44.9MW 등 장려금 축소와 함께 전력피크 저감 기여도도 줄어드는 추세다.

흡수식냉동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용적인 측면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업계가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이 가스냉방 지원금의 확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67억원 수준인 가스냉방 지원금 예산을 300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가스요금 현실화를 통해 사용자의 초기 투자비 및 운전비 절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