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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카데미, ‘친환경업무 매뉴얼’ 발간

설계·시공·사업관리 등 포괄적 업무지침서

녹색건축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시공·사업관리 실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친환경 업무매뉴얼’이 발간됐다.


최근 건축산업에서 ‘친환경업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프로젝트는 친환경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전 기간에 걸쳐 기획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7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건축분야 혁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처음 시행했다.


오는 2020년 공공부문 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건축주나 설계자, 사업관리자는 전문 컨설턴트를 찾고 있으며 건축환경의 중요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정책은 꾸준히 강화되는 반면 현장의 일처리 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현행 법제도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과 현장기술자(감리자, 시공자)의 기술력 사이에 간극이 발생했고 협회·단체 등을 통한 교육만으로는 극복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솔아카데미는 ‘친환경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사업관리자(CM), 설계자, 시공 담당자들이 인증을 무사히 취득하고 현장을 마무리하는데 필요한 실무지식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이번 친환경 업무매뉴얼을 집필한 정보현 저자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녹색건축인증전문가(G-SEED ID)로서 건원엔지니어링, EAN테크놀로지 등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정보현 평가사는 “설계, 인허가 취득, 현장시공, 준공까지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를 모아 실무자의 관점에서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녹색건축인증의 건축 과정별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계 혹은 시공 담당자들이 녹색건축인증을 언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이 책을 통해 실무에서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한솔아카데미는 1985년 출범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건축을 비롯한 각 국가기술자격분야 수험서 및 관련 실무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