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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부동산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2018년 2분기 이후 상승세 지속…체감경기 소폭개선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전국 약 3,000여개 부동산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18년 4분기는 2018년 2분기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난 3월29일 발표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의 매출, 생산, 고용 등 경영활동에 관한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한국감정원에서는 부동산업과 부동산관련 금융업에 해당하는 기업(약 3,000 표본)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매 분기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실사지수가 100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업체 수가 긍정적인 업체 수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부동산업의 2018년 4분기 현황은 전 분기 대비 2.76p 상승한 73.68p, 2019년 1분기 전망치는 2018년 4분기 전망지수보다 2.70p 하락한 65.22p로 전망됐다.


부동산업 세부 업종별로는 개발 및 공급업이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14.01p)한 반면 관리업은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3.82p)했으며 자문 및 중개업(23.25p)이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관련 금융업의 2018년 4분기 현황은 전 분기 대비 2.36p 하락한 91.07p, 2019년 1분기 전망치는 2018년 4분기 전망지수보다 0.54p 하락한 78.46p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의 관계자는 “조사결과 부동산관련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지수가 2018년 2분기 이후 소폭이나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체감의 폭은 작지만 기업체들의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