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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ISH에서 만난 사람들] Søren Vejen Jensen Grundfos Director

“앞선 ‘Digitalization’ 기술로 글로벌 펌프시장 선도”

그런포스는 펌프업계 글로벌 선두업체로 이번 ISH전시회 펌프관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그런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주제로 디지털서비스, 스마트펌프, 최신 생산관리시스템 등 최신 펌프시스템 및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Our world is Phygital(Phyisical + Digital)’이라는 컨셉으로 그런포스가 물리적인 시스템(Physical)과 디지털 플랫폼(Digital)을 연결하는 흐름을 만들어나간다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2009년부터 그런포스의 Global HVAC OEM사업 수장을 맡아 연간 800만대 이상의 HVAC OEM 펌프 판매성과를 내며 그룹 최고 인재로 평가받고 있는 Søren Vejen Jensen Grundfos Global HVAC OEM Sales Director를 ISH 현장에서 만나봤다.




■ 주력제품을 소개한다면
그런포스는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지능형 솔루션인 그런포스 아이솔루션(Grundfos iSOLUTIONS), 미래공장(Factory of the Future), 스마트펌프(Smart pumps) 등 세 가지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지능형 펌프 데모시연과 최근 출시한 초대형 펌프 CR XL의 VR 체험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포스 아이솔루션부문에서는 난방, 에어컨, 가정용 온수 재순환, 압력상승,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형 스크린과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Grundfos E-tools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고 VR을 통해 그런포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의 공장부문에서는 그런포스그룹이 최근 출시한 대용량 입형다단펌프인 CR XL의 데모를 선보였다. CR XL 펌프는 효율개선을 위해 1,000대 이상의 가상모델을 이용해 1만번 이상 시뮬레이션 할 만큼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운전효율 역시 기존대비 약 10% 이상 향상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 부스구성이 인상적인데
스마트펌프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시하기 위한 구성이다. 부스 한 구역의 좌·우를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구분했다. 좌측은 오늘날 판매하고 있는 고효율펌프다. △지난 1월부로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UPM3 △일반펌프를 하우징 해체없이 고효율로 교체하는 UPMO △보일러의 팽창탱크·버너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콤팩트하게 구성한 CHP IWC 등을 전시했다.


우측은 그런포스가 추구하는 미래다. Digitalization, Decarbonization의 의미를 담은 기술비전을 보여준다. 그런포스는 최근 리임버스 통신기술을 개발해 △원격고장진단 △Go Balance △현장디지털진단 △고장예측 △성능모니터링 등 5가지 기능을 구현한다.



■ 펌프분야 글로벌 트렌드는
글로벌 펌프 트렌드는 단연 디지털라이제이션이다. 특히 대부분의 상품 및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강조하고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그런포스펌프의 기술력이 타사대비 압도적이었는데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갓 시작한 대부분의 펌프제조업체에 비해 완성도가 높았다. 예를 들어 그런포스의 고밸런스(Go Balance)라는 원격조정기능은 보일러 Top 3 제조업체인 바일런트사 제품에 탑재돼 순환펌프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