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6 (월)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2.1℃
  • 구름조금대구 12.0℃
  • 구름많음울산 12.2℃
  • 맑음광주 11.3℃
  • 구름많음부산 13.1℃
  • 맑음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4.1℃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1.3℃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데스틴파워, 매출 급성장 ‘주목’

지난해 540억원…전년대비 3배 급증
올해 매출 700억원 달성 전략 수립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Destin Power(대표 오성진)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2년 8월1일 창사 이래 ESS용 PCS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스틴파워의 지난해 매출이 5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78억원)대비 3배 이상 급신장했다. 

급성장 배경은 한국전력이 주도한 주파수 조정용 ESS 프로젝트에 3년간 92MW의 PCS를 공급(총 376MW 중 24%)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2018년 첫 출시한 All-In-One ESS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8월부터 양산공급 체제에 들어간 연료전지용 인버터(440kW급)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괌에 40MW PCS 공급한 것을 비롯해 태국, 대만, 필리핀 등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해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향후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ESS시장은 지난해 1GW, 4GWh(1조8,000억원) 규모에서 ESS 화재에 따른 원인조사 및 대책발표 지연으로 전년대비 50~6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ESS 화재로 인해 시장자체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SS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연계 및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배전망 안정화용, 분산발전 기반의 마이크로 그리드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ESS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의 경우 미국 뉴욕주가 1.5GW의 ESS설치를 위해 Incentive Program 을 발표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지역내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요금체제를 100% 사용시간기준(TOU: Time Of Use)을 적용해 소비자의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있어 태양광 연계 ESS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와이의 경우 태양광+ESS 장기 전력공급계약 입찰에서 8센트/kWh의 가격이 낙찰돼 저가 청정에너지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주는 2018년 대규모로 설치된 ESS의 효과가 시장에서 검증되면서 100MWh급 이상의 대규모 Hybrid(풍력+태양광+ESS) 발전단지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별로 ESS Incentive Program을 통해 설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시장수요가 없었던 중국, 인도, 중동 및 동남아시장이 Lithium Battery의 가격 하락과 함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향후 데스틴파워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틴파워의 또다른 주력시장인 연료전지시장도 급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국내 연료전지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지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18년 누적 307MW의 발전용 연료전지가 설치돼 있으나 2022년 1.5GW, 2040년 15GW로 확대될 예정이며 건물용과 가정용도 2040년 2.1GW 가 설치될 계획이다. 

호주와 유럽에서는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수분해를 통한 수소생산 및 유통채널 구축 등 생산원가 절감에 노력하고 있어 탄소경제 이후 수소경제가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 700억원 목표

데스틴파워는 올해 매출목표로 당초 전년대비 30% 증가한 700억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ESS화재에 따른 시장 급감에 따라 목표 달성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매출 최대화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먼저 All-In-One ESS 원가 경쟁력 제고 및 하반기 판매 극대화에 나선다. 기존 구축 7개 대리점을 통한 전국 영업 확대를 통해 하반기 태양광 연계 ESS시장 판매를 극대화하며 부품 다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신규 Distribution Channel을 통해 신시장 판매 개척에 매진한다. 

PCS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PCS를 전 기종 옥외형 Line-up 구축을 통해 고객의 설치비용을 최소화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1,500Vdc 대응 가능한 제품을 통해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연료전지시장의 내수 확대에 부응해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늘려 원가절감, 시장수요 대응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향후 건물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가능한 Line-up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확보된 Track Record를 활용해 미국, 태국, 대만, 필리핀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 Distribution Partner 확대를 통해 향후 ESS의 거대시장이 형성될 중국과 인도시장에 기반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