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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작품공모

일반건축·녹색건축·건축명장·대학생 등 4개부문

서울시가 오는 6월21일까지 ‘제37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스스로 공모접수를 하던 방식에 더해 타인의 추천으로도 접수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자(自)천방식은 건축물의 설계자가 직접 응모를 하는 기존 응모방식이며 타(他)천방식은 설계자가 아닌 제3자의 추천을 통해 응모 받는 방식이다. 타천방식은 이달 29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타천된 건축물의 경우 설계자에게 응모 여부를 확인해 승낙(응모)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되며 타천주체는 건축관련 단체, 자치구, 개인 등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 중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등 총 4개 부문에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공모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0작품을 시상하고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 대하여는 건축명장 부문으로 우수상 1작품을 수여한다.


녹색건축 부문은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은 건축물 중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한다.


제37회 서울시 건축상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제출된 작품은 작품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에 대해 서울시 총괄건축가, 건축위원회 위원, 공공건축가 등 대·내외적으로 신망 받는 건축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치게 된다.


건축상 수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하며 수상작에 대하여는 행사기간 동안 문화비축기지에 전시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고 올해부터는 건축상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타천방식을 도입한 만큼 단순히 랜드마크와 지역의 상징이 아닌 골목 곳곳의 건축가의 손길이 닿아있는 건축물을 시민들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써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건축상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af.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