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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제주연, 지역현안 해결 ‘맞손’

에너지·환경·건축 등 현안문제 해결 공동연구


제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은 제주연구원(제주연, 원장 김동전)과 지난 5월29일 제주 맞춤형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합의각서(MOA) 협정식을 제주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인구 및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난개발, 교통문제 등과 당면해 있다. 양 기관은 제주지역 교통, 도로, 에너지, 환경, 건축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 맞춤형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KICT는 제주지역 교통환경과 에너지문제 개선에 뛰어든다. 건설연의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과 ‘연근해용 파력발전시스템’을 제주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6월부터 제주지역 실증연구에 돌입한다.


향후 공동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제1회 공동세미나도 6월 중 제주연에서 개최한다. 제주연과 더불어 앞서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제주도와 함께 ‘제주지역 협력사업 2025 로드맵’도 연내 완성할 계획이다.


KICT는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협력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지자체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연의 전문인력 및 지식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한 전담 부서다.


한승헌 KICT 원장은 “KICT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제주연구원과 공유하며 제주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제주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가치 창출과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여모델의 우수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