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저온(대표 김진하)은 국내 최초로 미활용 LNG냉열(-162℃)을 이용하는 에너지절감형 냉동 물류단지를 조성, 냉동창고에 냉열을 공급하고 기화된 NG(도시가스) 활용 및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진출했으며 계열사로 오성연료전지(대표 정태영)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초저온은 경기도 평택 오성면에 위치한 대지면적 9만2,152m², 연면적 15만9,292m²의 물류센터로 국내 최초로 LNG냉열을 활용한 -80℃ 초저온 창고를 운영 중이다. -162℃인 LNG냉열을 활용해 초저온(-80~-60℃), 냉동(-25℃)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온전실 등 입고부터 보관, 운송까지 항상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NG는 물론 태양광, 심야전기 활용 ESS,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한국초저온은 초저온, 냉동·냉장, 상온, 정온 등 모든 온도대의 상품을 한 센터 내에서 보관 가능하며 국내 유일 –0℃ 이하 의약품 보관창고를 보유해 1월 코로나19 백신 보관계약을 체결하고 화이자(보관온도 –0℃ 이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보관온도 2~8℃) 등을 보관 및 유통 중
2017년 설립된 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은 LNG의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LNG냉열에너지를 이용한 자원순환 융복합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국내 유일 에너지전문기업이다. 에너지의 주공급원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시대의 미래유망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초저온급속동결식품(QSF)사업과 수소경제의 한 축인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자립형 혁신성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LNG냉열, 탄소중립 현실화 최적 대안 바이오코엔은 평택에 위치한 오성냉동물류단지 조성에 참여해 LNG냉열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저온 물류시설을 현실화했으며 2020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LNG냉열활용 열원복합 최적제어설비 적합시설’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최초 그린뉴딜사업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해 현재 경남 하동에 LNG냉열을 활용한 국내 2호시설로 ‘미래 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를 건설 중이다. 바이오코엔의 관계자는 “LNG 열교환을 거쳐 회수한 냉열에너지를 통해 초저온급속동결식품 가공유통센터와 연료전지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CO₂액화포집에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연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는 발전효율(LHV) 30~40%의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가 가장 많이 보급돼 있으며 발전효율 40~45%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와 발전효율 50~60%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연료전지의 발전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응열을 원활하게 배출해야 한다. 이때 배출된 반응열을 유용하게 활용할 경우 연료전지 효율을 20~40% 증가시켜 연료전지의 종합효율을 80~90%로 높일 수 있다.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이러한 연료전지의 발전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열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 구성요소인 펌프, 열교환기, 밸브, 배관 등을 공장 조립해 일체화한 ‘연료전지 열관리 솔루션(FXPⓇ)’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FXP는 설치면적을 기존대비 50% 이하로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장 시공없이 설치 후 배관만 연결하면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장한기술은 30여년간 축척된 경험과 기술로 자율운전펌프(VST), 축열 열교환기 및 방열열교환기(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축열탱크를 직접 생산해 효율적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980년대부터 원전 예정지로 지정·해제가 반복되면서 장기간 방치된 소방방재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해 ‘삼척에코라이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총 면적 216만954m²규모 부지에 진행되며 특히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생산 및 사계절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35억원으로 이중 1,087억원이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RE100 통합플랫폼 구축비용이며 녹색산업(에코파크), 로컬재생(농어촌 뉴딜, 스마트팜) 등 사업비가 550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삼척시는 5MW규모 연료전지발전소 2개소를 각각 휴양단지와 개발지구 외곽에 설치해 하루 약 220MWh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8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금의 10%인 8억원을 관광지구 운영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력공급과 함께 휴양단지 인근 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을 관광지구의 난방 및 시설운영에 사용한다. 특히 개발지구 외곽 연료전지발전소 인근에 5,000m²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해 시설작물 생장에 필요한 열을 연료전지발전 시 생산열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전력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그레이수소 연간 3만톤, 블루수소 연간 2,2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등 대량 수소생산이 가능하고 산단 등 수소소비처를 가지고 있어 수도권 수소수요 충족과 수소성장기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화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는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중점 추진과제로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체계로 석탄화력 조기폐쇄 기반마련 △수소마을기업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발전 실현 △생활 속 연료전지 보급으로 생활밀착형 수소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산단, 발전소 등에 총 606MW 규모 연료전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산단 내 신재생발전사업을 허용해 분산전원 구축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수소마을기업을 조성해 주민수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상생발전 실현, 수소에너지 보급을 확산한다. 강화군, 옹진군 등에 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기술국산화를 구현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17년부터 차세대 연료전지 산업화기반 구축연구,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연료전지 특화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을 지속해 연료전지 관련산업 육성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86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크게 △기업 집적화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코어 △국산화 시범코어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 4만8,800개, 시장규모 6조8,000억원, 수출 20조3,000억원 등 경제성장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집적화코어에 앵커기업 및 유관 협력중소기업 단지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부품, 소재, 제품을 생산한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기업 집적화 공간으로 조성해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소재 성능평가코어에는 One-Stop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용량 발전용 연료전지관련 국내 고유 부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연료전지 도입을 통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화성 양감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화성시, 한국서부발전, 삼천리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총 5,45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80MW규모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청정수소기반 마련에 공동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기업체가 밀집돼있고 높은 인구증가율로 인해 에너지사용이 집중됨에 따라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자립도 향상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화성시는 사업대상 부지를 제공하며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투자·O&M 수행 및 REC 판매를 진행하고 사업타당성 조사, 발전사업허가 등 사업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삼천리는 현재 사업대상지에 연결되지 않은 도시가스를 연결해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고 인근 주민도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료전지발전소 준공으로 가구당 연간 전력사용량 3.6MWh 기준 18만5,000가구에 대해 전기를 공급해 연간 45만톤가량의 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공급확대 및 합리적 운영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통합배관 보급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경동나비엔, 현대BS&C와 손잡고 ‘고양 삼송역 헤리엇’에 통합배관시스템의 에너지절감 효과, 안정성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활용이 강조되는 현재 지역난방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배관의 확대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상철 한난 고객서비스처 처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통합배관이 주목받는 이유는통합배관은 기존 난방·급탕 공급·회수 등 4개 배관을 사용하는 지역난방시스템에서 난방과 급탕을 하나의 배관으로 합쳐 공급·회수 2개 배관만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배관 수를 줄임으로써 배관설치비와 필요면적을 감소시키고 배관에서 발생하는 열손실 역시 줄었다. 특히 집단에너지사업자가 보내는 중온수를 아파트 기계실에서 난방·급탕을 각각 열교환해 세대로 보내는 중앙난방 방식에서 탈피해 기계실에는 통합열교환기만 설치, 각 세대에 소형 열교환기를 따로 설치하는 개별난방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존의 4배관 방식은 난방수요가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수립하며 국가의 에너지생산 및 소비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건축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이고 제로에너지빌딩을 실현해야 하는 상황이며 건설 및 기계설비업계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기계설비 중 공조부문의 에너지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열 취득을 줄이는 건축계획과 단열성능 강화를 통해 공조부하를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공조설비 적용으로 단위부하당 에너지소비량을 줄여야 한다.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칠드빔은 냉수코일의 대류냉각효과를 이용해 실내 현열부하를 처리하는 장치로 거주공간의 쾌적성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조장비다. 복사판넬 등의 냉난방시스템 기술진보에 의해 개발된 칠드빔시스템은 물과 공기로 빌딩 전체에 에너지를 수송하는 수(물)-공기방식이다. 순환수로 현열부하를 담당하고 환기를 위한 최소외기로 실내 잠열과 외기부하를 제어하는 일반 공조시스템의 혼합방식과는 구별되는 시스템이다. 1975년 노르웨이에서 개발됐으며 2000년대부터 유럽과 호주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외주부와 내주부 부하제어를 위해 칠드빔 검토가 일반화되고 있으며 해외 대부
1996년 기계설비 기술사사무소로 출발한 유원엔지니어링은 설계회사로 시작해 건축설비, 터널환기, 전기설비, 건축설계 등의 설계분야에 주력해 왔다. 설계에 부가해 설비분야 신기술도입, 엔지니어링지원, FED 관련 공사 등을 포함 시스템비즈니스분야까지 시야를 넓혀 본격적이 시스템 프로바이더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스위스 Geberit사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 현재까지 1,045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해외 선진제품으로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이 오랜 역사를 통해 입증된 제품인 트레인(Trane)사 냉동기와 SPX Cooling Technologies사의 말리 쿨링타워도 도입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고객들이 원하는 △Geberit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 △프라이스 열구동식 VAV Unit, 열구동식 VAV Unit, 대온도차시스템 △특수 공조환경(Critical Environments) △트레인 냉동기 △SPX Cooling Technologies 말리 쿨링타워 등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SHRAE 규정 부합 칠드빔 공급유원엔지니어링에서 공급하는 칠드빔제조사인 프라
공조 및 공기분배시스템을 통한 대공간 및 특수성능을 위한 공기설계 전문기업 지원에어텍은 상업건물 및 산업생산공장 급기시스템 시장에서 25년 이상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군으로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공간공조, 바닥공조, 유럽형 칠드빔, 한국형 고효율 칠드빔은 물론 신기술인 멀티복사세일 ‘아벡스(AVACS)’ 등 수배관시스템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원에어텍은 유럽 원자력발전 시공사로 유명한 Steag(스테악)그룹 계열사인 크란츠(KRANTZ)의 한국대리점이다. 독일아헨에 세계 4대 R&D센터를 보유한 크란츠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기분배시스템, 에너지절약형 수배관 냉난방복사시스템, 원자력발전소 디커미셔닝(해체)에 필요한 방사능포집 필터 등을 설계, 생산하는 기술집약적 공기설계 전문기업이다. 지원에어텍은 세계 최고 제습기술을 보유한 휴마스터 대리점으로 SDP 특수 흡착소자를 이용한 데시컨트 제습환기장치 및 복사냉난방 시스템 핵심기술인 고성능 제습공조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복사냉난방 공조시스템 기술보급과 시장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고효율 칠드빔 ‘CoolBEAM’ 공급일반적인 유럽형 건코일방식의 빔유니트 특성상, 공기측 DOAS(외기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대기환경개선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이 또다시 친환경 난방문화를 선도한다. 지역난방에서 활용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 통합배관시스템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으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임으로써 지역난방시장에서도 친환경, 고효율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통합배관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경동나비엔이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고효율기기 대명사인 콘덴싱보일러에 이어 지역난방시장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온도를 선사하고 경제적인 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보호까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한 히티허브는 풍부한 온수와 쾌적한 난방, 탁월한 에너지저감효과와 내구성을 자랑해 주목받고 있다. 고품질 기술바탕 적용사례 확대 추진히티허브의 차별성 중 하나는 온수품질이다. 북미시장 1위의 온수기 기술력을 적용한 히티허브는 가정용 보일러나 온수기와 같이 원하는 온수온도 설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의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우건설(공동대표 김형·정항기)은 압도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화력, 수력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소 설계 및 시공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통합배관시스템을 건물 공용부 축소 및 에너지효율 고도화를 위한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필요 공용부 축소…리모델링 적합통합배관시스템은 국내 적용사례가 적은 기술로 대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통해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에 대한 난방·급탕시스템간 제어호환성 및 성능검증을 진행했다. 기술연구원 내 통합배관시스템 난방·급탕 실험장치를 구축해 △급탕 사용량에 따른 급탕 출수온도 성능 △난방 유량조절시스템 호환성 △세대 내 급탕환경 모사를 통한 시스템 안정성 등을 검증해 적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498세대 규모 주상복합건물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현장을 Pilot Project로 선정해 적용했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2020년 시행된 기계설비법 검토 중 ‘제5장 기계설비 유지관리 등’으로 인한
기계설비분야 종합엔지니어링기업 한국설비연구(대표 강기호)는 기계설비설계 및 감리전문기업으로 설립돼 현재는 △설계 △감리 △종합시험 △조정 △평가(T.A.B) △플랜트 배관설계 및 노후시설 개보수 진단 등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설계, 감리 T.A.B에 대한 인증인 ISO 9001를 보유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구환경 보전’이라는 신념아래 △업무 △상업 △교통 △철도 △주거 △발전 △항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부설연구소를 통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ECO2 △LCC 분석 및 평가 △CFD분석 △건축물 기계설비시설 노후도 진단 등 각종 인증 및 건축물에너지 관련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BIM 도입 및 적용수준을 고려한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구축하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에너지활용이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의 설계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흥 배곧 에토스 오피스텔(총 20층, 289세대) △제로에너지 주택실증단지 등에 성공적으로 준
나우설비기술(대표 김용인)은 건축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소방설비, 감리, 건축설비관련 기술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건축, 구조, 설비 등 건물계획에 필요한 3차원 설계정보를 공유해 설계단계에서 간섭체크, 에너지해석, 물량산정 등이 가능한 3차원 통합설계방식인 BIM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으며 국내 설계기술 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우설비기술은 우수한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절감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배관시스템 적용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중서 나우설비기술 전무를 만나 통합배관시스템 적용의 특장점과 고려사항에 대해 들었다. ■ 통합배관 적용 주요실적은지난 4월 준공된 연면적 3만4,952m³, 지하 2층, 지상 25~26층 3개동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인 별내 자이엘라 총 296실에 통합배관시스템을 적용했다. 별내 자이엘라에 적용된 통합배관시스템은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로 국내 및 해외제품에 대한 경제성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시스템 사용상 불편에 대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 통합배관시스템의 특장점은통합배관시스템은 기존 4배관 지역난방 방식과 비교했을 때 수직배관 설치수량이 축소돼 건축기계설비용 배관이 지나는 공간
세계 곳곳에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현상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으며 이를 위한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다. 국가 온실가스감축로드맵 수립기준년도인 2017년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억5,500만톤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2%를 차지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사용량 조사결과 2020년 기준 건물부문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43.5%는 공동주택이었다. 단독주택은 16.3%로 뒤를 이었다. 주거용 건물에서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의 절반이 넘는 59.8%가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건물부문 에너지원별 소비구조로는 전기가 52%, 난방·급탕 등에 사용되는 도시가스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건물에서는 도시가스가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난방·급탕에 사용되는 에너지소비량 절감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집단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난방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집
린나이는 난방·급탕산업에서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온수기,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전문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는 통합배관시스템시장의 성장가능성을 포착해 안정적인 중앙난방과 효율적인 개별난방의 장점을 결합한 린나이만의 통합배관시스템 ‘히트원(HEATONE)’을 통해 난방·급탕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효율성을 장점으로 통합배관시스템이 난방·급탕시스템 설비업계에서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통합배관시스템은 난방공급·환수, 급탕·환탕 등 기존 4배관 지역난방방식을 가열수공급·환수 등 2배관으로 통합하고 각 세대에 물을 가열할 수 있는 열교환기를 설치해 온수 또는 난방을 사용하는 지역난방방식이다. 이러한 통합배관시스템의 특징은 지역난방에서 발생했던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설사의 초기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건설시장 진입 기대중앙공급방식으로 열이 각 세대로 공급되는 지역난방의 특성상 기존 4배관 방식은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다른 세대간 난방과 급탕 온도편차가 발생한다. 그러나 통합배관시스템은 각 세대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와 난방이 필요한 순간 365일, 2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건축기계설비분야 △설계 △감리 △T.A.B △엔지니어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신급탕설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배관시스템에 대한 독자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11년 독자개발한 세계 최초 직렬형 세대유니트 ‘퓨어화’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실증했다. 이는 국내 최초 단독실증으로 경쟁사대비 5~6년 앞선 개발로 기록되고 있다. 2016년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남부지사의 요청으로 통합배관시스템을 활용한 수요개발업무를 지원해 통합배관시스템이 한난 열사용시설기준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현재는 국토부 주거환경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6년에 걸쳐 참여해 각종 표준화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독자기술력 기반 성능향상 추진구성이엔드씨의 퓨어화는 난방 및 급탕공급체계를 직렬형태로 구성돼 급탕사용 시 별도의 난방차단밸브가 없어도 급탕을 우선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온도조절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크기가 작아 △PD 내부 △싱크대 하부 △벽걸이 △바닥매립 △밸브고정대 상부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원활한 유지관리와 누수방지를 위해 내부 배관연결은
탄소중립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CO₂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서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결국 인간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하는 개념으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를 비롯해 중국, 일본까지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적 아젠다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15일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아름다운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3년 10월 2030 탄소없는 섬, 제주(Carbon-Free Island, Jejuby 2030: CFI 2030) 비전을 발표하며 현재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CFI 2030에서는 발전(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체계 달성), 수송(수송수단의 전기자동화), 소비(스마트그리드 도 전역화) 등 3개 영역추진을 통해 에너지생산부터 소비까지 자립하는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이 사실상 최종 목표다. 카본프리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도전이자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다가오고 있으며 CFI 2030은 제
전례없는 전 세계적인 위험들이 계속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기후 비상사태라는 완벽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자연은 심각한 위기상태다. 불평등과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문턱을 넘어서면 회복이 어려운 주요 티핑포인트들이 가까이 다가와 있다. 여러 분석에 의하면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된다. 최신의 과학적 증거는 지구기후, 생태계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확인해준다. 오늘날 기후를 조절하는 15개의 주요 생물물리시스템(biophysics system) 중 9개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잠재적으로 티핑포인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활동에 따른 탄소배출로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평균 1.0°C 이상 평균기온이 높아졌으며 과거와 현재의 탄소 배출량 때문에 10년마다 0.2°C씩 온도는 상승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지구온난화는 2030~2052년 사이에 1.5°C 상승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IPCC, 2018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인식이 증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은 여전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깜짝 감소 이후 2021년의 반등은 예견된 놀라움이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산업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