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란 배출원이 배출한 만큼을 흡수원이나 다시 흡수하도록 해 실직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ZERO(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비율을 2026년까지 법정상한힌 25%로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국내 순배출량 ‘0’ 달성을 의미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위해 ‘미래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심의, 확정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기위해 2012년 CFI(Carbon Free Island) 2030'계획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보급 확대정책을 시행해 왔다. 2022년 2월 기준 제주도 신재생에너지설비용량은 828MW에 달하며 2020년도 발전비중은 약 20%를 달성했다. 그러나 목표에 도달하기도 전부터 수요와 공급 불일치, 즉 전기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더 많아지게 되자 결국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설비의 가동을 강제로 중단하는 출력제한(Curtailment)을 시행하고 있다. 2016년 6회였던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은 2017년 14회, 2018년 15회, 2019년 46회, 2020년 77회로 급증하다 2021년 64회로 다소 감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가 지난 22일 노보텔 서울 강남호텔에서 ‘2022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그린빌딩의 날 행사는 ‘탄소중립과 그린빌딩’을 주제로 열렸으며 △녹색건축 정책현황(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탄소중립 건축과 녹색건축 전문인력(최재규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 회장)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디자인빌드 사례발표(서형주 포스코A&C 부장) △제로에너지건축 실현을 위한 국내 그린빌딩 전망 및 대응방안(원종연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위원장) 등 발표로 구성됐다. 권영철 2022 그린빌딩의 날 준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에 이어 개최되는 2022 그린빌딩의 날 주제인 탄소중립과 그린빌딩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국제 경제질서와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화두”라며 “정부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운영하고 탄소중립사회를 지향점으로 하는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는 등 녹색전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건축분야는 정책과 제도의 수립, 기술개발, 종합적인 설계, 재료의 생산과 운반·설치를 포함한 시공, 그리고 건축물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가 지난 22일 노보텔 서울 강남호텔에서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4대 회장으로 권영철 한라대 건축학부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4기 임원진 선출 및 회장 이·취임식, 그린빌딩 기술상 시상식과 함께 2021년 사업보고·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예산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KGBC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총 707명의 개인회원과 146개사의 단체회원이 가입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협의회 규모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무개선위원회를 발족, 경영컨설팅 이후 회무개선안을 마련했다. 또한 KGBC는 학회부설연구소 설립과 현재 수행 중인 녹색건축인증(G-SEED) 외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학회부설연구소 추진과 관련해 설립·운영규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인증기관 추진과 관련해 지진안전인증, 교육시설안전인증 등 인증·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자격요건 준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무관청을 기존 환경부에서 국토교통부로 변경했다. 지난해 2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관변경안이 승인된 이후 환경부에 관련서류를 제출,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지난 18일 정관변경 허가서를 수신했다. K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싱크홀 발생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지하공간 개발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유출지하수의 관리와 활용방식 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은 지하공간에 있는 지하수 유출로 인한 지중공동화가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시발달에 따라 지하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유출지하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만 1일 유출지하수 발생량은 19만6,000톤으로 2011년 16만6,000톤에서 20% 증가했다. 또한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는 지난해 2,46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하수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27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 유출지하수현황에 따르면 건물부문 유출지하수 1일 발생량은 9만7,052톤 중 하수도로 방류되는 유출지하수는 8만3,006톤으로 85%에 달하는 것으로 활용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렇게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는 대부분 하천유지용수나 하수도로 배출되고 있다. 하천유지용수나 하수도를 통해 유출지하수가 배출됨에 따라 지중공동화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이는 지하공간의 불안정화를 야기하며 싱크홀 발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서
갈수록 높아지는 실내공기질(IAQ)에 대한 관심이 공공조달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공공조달 IAQ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업계의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환기장치기업들의 경우 대체로 스탠드형 공기순환기를 주력제품으로 전시해 변화하는 공공조달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킨텍스)에서 개최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다수의 환기·공조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환기·공조·IAQ 등 관련기업은 △센도리 △신우공조 △어썸레이 △에이올코리아 △은성화학 △하나에너텍(가나다순) 등이다. 센도리, 스탠드형 신제품 ‘에어메타’ 출시센도리(대표 박문수)는 스탠드형 환기시스템 신제품 ‘에어메타(Air META)’를 출품했다. 에어메타는 400·800·1,000CMH 모델로 출시됐으며 환기·바이패스·공기청정·자동운전 등 모드를 제공한다. 에어메타에는 실시간으로 표기하는 미세먼지, CO₂ 감지센서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헤파(HEPA) 13등급필터가 장착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유입방지·제거를 수행한다. 특히 전면부 개방을 통해 필터, 전열교환소자
온실가스 관리 사각지대인 불소계 온실가스에 대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포럼에서 제기됐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 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가 후원했다. 우리나라 냉매 소비량의 온실가스 잠재배출량은 2018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9~10%를 차지하고 있다.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지정한 오존층 파괴 물질의 대체 물질로서 온실가스 지정 물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냉매관리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하고 감축과 회수처리 등 실질적인 관리방안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은 환영
유기단열재 소재별로 산재된 KS를 하나로 통합하는 개정작업이 추진된다. 복잡한 제도를 단순화하고 난연·경시변화(장기단열성능)를 포함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수천에 달하는 발포제에 대한 내용은 배제되는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현재 유기단열재 중 비드법발포폴리스티렌(EPS)과 압출법발포폴리스티렌(XPS)는 KS M 3808, 경질폴리우레탄(PU)은 KS M 3809, 페놀폼(PF)은 KS M ISO 4898 등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는 제도도입 초기 일본산업표준(JIS)을 그대로 따른 것이 원인이며 비교적 최근 도입된 PF는 별도의 KS가 없어 ISO 원문을 번역해 활용해 왔다. 또한 우레탄스프레이폼을 대상으로 마련한 KS M 3871-1은 2005년 제정 이후 단 한 건의 인증실적도 없이 존속되고 있으며 우레탄스프레이폼은 PU와 마찬가지로 KS M 3809를 준용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이들 자재는 건축용으로서 건축법 및 하위법령을 통해 유기단열재로 분류, 단열·난연 등 규제를 공통적으로 적용받고 있는 데다 시장에서도 상호 대체재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서로 다른 성능분류체계를 갖고 있어 제도의 이해 및 적용에 혼란을 야기해 왔다
탄소중립이 건설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시점에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축물 생애주기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월3일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부대행사로 개최된 ‘탄소중립 건축 컨퍼런스’에서는 건축물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고려하기 위해 건설재료 생산·수송, 건축물 설계·시공·운영 등 시점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와 기법 등이 소개됐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장 신지웅)와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건축물 전 과정적 고려와 건축물 EPD 추진방향(채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건설재료의 탄소저감 프로세스와 최신 전과정평가(LCA) 소개(태성호 한양대 교수) △친환경 건축물 설계 및 시공과정의 에너지 최소화 방법에 대한 사례(서형주 포스코A&C 부장) △주거시설의 제로에너지달성을 위한 패시브기법의 중요성 및 탄소저감 효과(박창영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 대표) △탄소중립 건축을 위한 운영단계 커미셔닝(신지웅 EAN테크놀로지 대표) △중대형 오피스빌딩의 ESG 대응(권한솔 에스원 책임) △제로에너지 그린리모델링 준공 후 4년 경과, 그리
경기도교육청의 ‘2021년 공기정화장치 확대설치사업(이하 환기보급사업)’의 설치결과보고가 지난 2월28일자로 종료됐지만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은 납기일자를 맞추지 못한 기업에 제재가 없었다는 점과 현장 시공품질이 미흡하다는 점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면밀히 평가해 시정·개선조치 해야 하며 평가결과를 타산지석 삼아 다른 지자체사업에 개선사항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기도교육청의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 확대보급사업 이후 올해 들어 인천, 강원, 대구 등 각 지자체 교육청이 공기순환기 도입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개선사항 도출이 시급하다. 3.7만대 중 스탠드형 77%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10월 각급학교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이번 환기보급사업에 착수했다. 당초 5만1,447개 교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수요조사 결과 2,130개교, 3만7,414개 교실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의 관계자는 “당초 공기청정기만 설치된 일반교실 전체에 환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여건상 설치가 어려운 학교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제외사유는 그린스마트스쿨사업 대상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미설치로
도시가 발전하면서 지하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0년간 서울시의 유출지하수 발생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아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는 2011년 기준 16만6,000톤에서 2021년 19만6,000톤으로 20% 증가했다. 서울시에서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는 지난해에만 2,46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수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27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 유출지하수 일일발생량 중 76%는 지하철, 전력구, 통신구 등 공공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 24%는 민간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제적인 유출지하수 활용방안을 마련해 기후위기시대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하수로 처리되는 유출지하수를 줄여 소요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유출지하수 발생량을 100% 활용하는 내용의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유출지하수는 건축물이 준공된 이후 설치하려면 공간이 없거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제약사항이 많아 설계단계에서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설계단계에 유출지하수 활용이 적극 고려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
도시가 발전됨에 따라 지하공간이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지하수는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싱크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하수도를 통해 버리는 경우 서울시는 톤당 400원의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 이처럼 유출지하수관리 미비는 안전상, 경제적 손실을 유발함에도 지자체, 시공사 등의 관심이 부재한 실정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송파구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하수도 계량기조차 부착돼있지 않다. 특히 송파구는 2014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로 인해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으며 막대한 복구비용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지하안전평가’가 2018년 제정, 시행됐음에도 제도마련 시발점인 송파구는 사실상 싱크홀 발생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다른 현장인 금천구 소재의 한 지식산업센터는 유출지하수 하수도 요금발생으로 금천구, 시공사, 입주민들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건물을 시공한 S기업은 준공허가 후부터 하수도 요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납부독촉 고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던 국내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분야 상장기업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상장기업의 역성장 속에서도 경동나비엔은 1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가대표 가정용 보일러의 저력을 뽐냈다. 가정용·산업용 보일러 희비교차 구분 2020년 2021년 증감률 경동나비엔 매출액 873,409 1,102,947 26.3% 영업이익 67,099 64,295 -4.2% 순이익 41,637 80,657 93.7% 부-스타 매출액 100,596 98,227 -2.4% 영업이익 5,883 -14 적자전환 순이익 5,455 2,264 -58.5% ▲2020·2021년 가정용·산업용 보일러 상장기업 매출현황. 국가대표 가정용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며 1조원 클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경동나비엔의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1,029억4,700만원으로 2020년 8,734억900만원대비 26.3% 성장해 2020년 12.9% 성장에 이어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642억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806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7%, 두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명을 기록하는 가운데 취약계층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시설의 실내공기질(IAQ) 관리를 위해 환기시스템 적용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기준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학교 환기시스템의 중요성’ 포럼에는 국회, 보건, 의료,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이러스·미세먼지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학교 환기시스템의 확대적용·개선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국회포럼은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이하 미세먼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칸kharn이 주관하고 교육부, 질병관리청이 후원했다. 특히 칸은 이번 국회포럼을 계기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발표를 비롯한 생생한 토론현장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칸kharn’ 채널을 검색하면 된다. 포럼에서는 △바이러스·미세먼지가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임대현 인하대 소아과 교수) △학교 환기시스템 현황 및 확대적용 필요성(민동준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사무관) △학교 환기시스템 최신 기술동향 및 연구성과(이윤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지속가능한 영업환경 보장을 위해 기관·기업들이 환기설비 설치, 유지·보수 무상지원에 나섰다. 코로나극복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대표 강정화, 이하 방역운동본부),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 이하 환기산업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한 환기설비 지원사업 기증식’을 개최하고 제품, 시공, 유지·보수서비스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용역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지역전파 및 장기화된 방역조치 상황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오랫동안 지속되자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지난 2월 초부터 환기설비 설치, 1년간 무상 유지보수 및 환기성능 점검 지원사업을 기획, 진행 중이다. 이번 기증식은 환기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서비스 지원사업의 취지와 필요성, 효과를 알림으로써 정부, 지자체 등 예산지원이 가능한 공공부문의 참여를 독려하고 후속사업을 활성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기존 진행 중인 지원사업에 대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 이하 우레탄협회)가 최근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활성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성 평가방법의 합리적인 개선과 단열재 중심의 화재안전성 평가방법 및 현장 시방기준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레탄협회는 최근 ‘건축물 단열재의 화재안전성능과 에너지성능 현황 및 진단’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건축용 단열재의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감안한 정책·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으며 우레탄협회의 의뢰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수행했다. 정부는 현재 2030년까지 500㎡ 이상 모든건축물의 ZEB화를 추진 중이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ZEB와 GR은 고성능 단열재 설치와 외단열공법 등 패시브기술 적용으로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요양원 화재사고 및 2020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등 화재사고 이후 건축물 화재안전 관계법령이 강화돼 기존 고성능 단열재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확산해야 하나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이 좁아 신재생에너지 설치면적 확보가 핵심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은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도로, 철도에 설치되는 방음벽에 태양광·열(PVT)시스템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은 저온·고온 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열·열 △열·전기 △전기·열 등의 효율적인 변환기술과 열을 이용한 대용량 전력저장을 포함한 열에너지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강은철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공기식 태양열 이용기술 △지열에너지 이용 히트펌프 냉난방기술 △태양에너지로부터 전기와 열을 복합생산하는 PVT 응용기술 △태양광·열-지열에너지 활용 냉온열·전력 복합생산기술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강은철 박사를 만나 다기능성 PVT방음벽 기술개발 배경 및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전망은 우리나라는 전체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안으로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