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지혜로운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기계설비업계는 중요한 성취를 이뤄내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계설비법 시행과 기계설비기술기준·기계설비유지관리기준이 제정돼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유지관리자가 선임되고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이 시행되면서 기계설비분야 특급기술자를 중심으로 인력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퇴직자 중심의 재취업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팬데믹이 환기설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기배터리, 바이오산업과 같은 하이테크산업과 함께 우리 HVAC산업의 전반적인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올해부터는 기계설비 착공 전 신고가 적용되는 현장이 생기면서 기계설비감리자 배치기준에 따른 감리분야 기계설비기술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계자 또한 착공 전 신고서에 날인하게 돼 그동안 설계업계의 숙원이던 설계비 미수금 사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계설비법 적용으로 관련분야 인력수요는 증가하는데 그에 맞는 기계설비기술자 배출과 교육이 이뤄지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국격이 한껏 상승한 한해가 가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4년차에 접어들었으나 이 어려움이 얼마나 더 계속될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서울대에서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올해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원년으로 내다봤습니다. 즉 불안과 침체를 떨쳐내고 트렌드변화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자들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사회상을 기대한 것입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태양에너지를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1977년 창립 이래 45년간 충실하게 학술적인 역할과 함께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는 태양에너지 기반 재생에너지기술과 건물에너지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을 기술혁신으로 구현해 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태양에너지학회는 2022년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원년입니다. 44년만에 학회사무소를 마련해 세종시대가 열렸으며 출판·발표 논문수와 학술대회 등록자수가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진연구자가 대거 참여해 젊고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양광, 태양열융합, 태양광자원순환, 일사량, 풍력전문위원회 등 산·학·연 네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대규모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국내 지역난방시스템은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와 함께 생산된 열을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 지역냉난방의 열원으로 이용한다. 이러한 열은 고온·고압의 중온수로 순환펌프를 통해 다양한 부하(용량)와 이송거리가 매우 긴 사용자 시설에 공급되며 중온수를 공급받은 각 열사용자 시설에서는 열교환기를 통해 적정온도의 난방·급탕수로 교환해 각 세대로 공급한다. 이때 계절에 따른 에너지사용량 변화가 매우 커 각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이 요구된다. 하지만 1차측의 차압유량조절밸브(PDCV)가 개별 열교환기에 설치되지 않고 중온수 메인 공급관에만 설치돼 각 열교환기, 흡수식냉동기의 중온수 차압제어가 부정확하다. 내부의 고무재질로 인한 고장과 오작동이 빈번하며 수명기간이 짧다. 또한 1차 열원공급 연계 시 말단 저차압 구간은 고차압 구간이 돼 제어가 부정확하다. 일부지역의 경우 지역난방 중온수 공급온도가 열 사용시설 기준보다 낮아 냉난방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온도조절밸브(TCV)는 부하변동에 따라 정확한 비례제어가 이뤄져야 하지만 1, 2차측 열교환기에 정유량 밸브의 미설치로 최대 부하
이제는 잠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 OTT, SNS가 필수가 됐으며 코로나19 시대에 들어 현대인은 더욱 핸드폰에 매달리게 됐다. 우리가 무수히 주고받는 통신과 찍는 사진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고 있다. 핸드폰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몇개씩 휴대하기도 한다. 핸드폰을 예로 들었지만 앞으로 수많은 영역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량에 따라 에너지를 쓸 일은 넘쳐난다. 1900년대 미국 금주령처럼 핸드폰과 OTT를 금지할 수는 없는 상황 속에서 탄소배출권, 탄소세, REC 등 익숙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으로 한발 전진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볍게 하자는 취지다. 현대인들은 탄소중립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졌다. 인류는 먼 옛날의 퇴적물이 변해 만들어진 석탄, 석유를 산업혁명 이후 캐내 사용해 왔다. 발전기관, 자동차 등의 내연기관은 이러한 화석연료를 연소하며 그 결과 생성된 이산화탄소 등이 대기로 뿜어져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온실가스는 에너지를 쉽게 흡수하는 안정화된 기체로 지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이제는 어떻게 지구 대기의 온실가스를 더 늘리지 않을 수 있는지 방법에 집중할 때다
탄소중립은 최근 가장 쟁점이 되는 주제 중 하나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는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 Zero)라고정의한다.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온실가스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이 달성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 동수의 95%가 5층 이하, 660㎡ 이하인 소규모건축물이다. 이는 연면적 기준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절대적인 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정책과 기술개발, 여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이 발주되고 있다. 그러나 건축시장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소규모건축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너무 멀게 느껴진다. 에너지절감은 고사하고 수많은 결로, 곰팡이, 누수, 균열, 웃풍 등 삶의 질이 위협받고 있는 저품질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물의 거주자에게 ‘그린리모델링 해야 한다’고 말해봐야 와닿지 않는다. 또한 건축물에 하자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저탄소 건축물이 되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다. 건물하자는 보수를 위해 수많은 자재와 인력이동에 따라 탄소를 소모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나마 우리나라는 수출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월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5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으며 수입은 538억6,000만달러로 37.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6억9,000만달러로 18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간 수출액과 무역규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은 글로벌 시장경제를 뒤흔들면서 원자재가격 및 유가 상승을 부추겼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요소수사태’ 또한 흔들리는 글로벌 공급망의 국제 분업체계를 고스란히 보여준 사례입니다. 여기에 물류 병목현상과 저탄소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포스트코로나를 예상했던 우리 삶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결국 코로나19의 완전한 박멸은 포기하고 함께 공존하는 ‘위드코로나’를 선택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위중증 환자수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서버부하는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부하증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버티브(Vertiv)는 데이터센터 장비 및 인프라 공급업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개발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연재에서는 ‘데이터센터의 고밀도화에 따른 액체냉각의 필요성 확대’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열관리시스템의 진화와 액침냉각’을 설명함으로써 액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화에 대해 들여다본다. 고밀도 랙 위한 액체냉각 기술지난 몇 년 동안 공기를 통한 냉각시스템은 냉각을 열원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고 컨테인먼트를 사용함으로써 더 높은 열 밀도에 적응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방식은 랙 밀도가 20kW 이상으로 증가하게 돼수익을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고밀도 랙의 냉각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액체냉각기술이 등장했다. 리어(후면) 도어 열교환기는 20kW가 넘는 밀도를 관리할 수 있는 진보된 기술이다. 액체를 서버로 직접 가져오지 않지만 액체의 높은 열전달 특성을 활용하고 직접 액체냉각과 유사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사용한다. 패시브 설계로 서버 팬이 랙의 후면 도어에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확진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음압시설은 부족하고 음압시설에 대한 설비기준을 맞추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료체계 및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에 전염된 환자의 경우 병원체가 병원에서 전파되면서 2차 감염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병실 외부의 공기압력, 즉 대기압보다 병실내부의 공기압력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병실 내 공기 또는 에어로졸이나 비말 중에 포함된 병원체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긴급대응을 위해 의료진들은 임시건물 혹은 야외 텐트에서 최소한의 음압장비가 설치된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싸움을 2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이동형 모듈러 의료시설의 경우 건물 내에서 진료가 이뤄지므로 날씨 등 야외에서 수반되는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으며 격리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신속히 방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음압 설계기준은 메르스 사태 때 경험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설계기준을 참고해 음압을 -2.5Pa 이하로 하고 환기횟수를 6~12회 정도로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기타 프로세서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버에 점점 더 많은 처리 성능이 탑재됨에 따라 랙 전력 20kW 이상을 요구하는 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조직에서는 50kW 이상의 랙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공기냉각 시스템은 더 높은 밀도를 더 높은 효율로 처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해왔지만 공기는 고밀도 랙에 충분한 냉각을 제공하기에는 비효율적인 열전달 특성을 갖는 측면이 있다. 이로 인해 특수서버의 성능과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랙 전력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효율성이 떨어진다. 고출력 랙이 더 많이 배치됨에 따라 공기를 통한 냉각은 경제성이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불리해지게 된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냉각용량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랙에 액체를 이용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액체냉각은 물이나 기타 유체의 높은 열전달 특성을 활용해 고밀도 랙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이 접근방식은 메인프레임 및 게임 컴퓨터와 같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증됐음에도 랙 마운트 서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상황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고밀도 랙이 확산됨에 따라 액체냉각은 이제 고성능 컴퓨팅(HPC) 센터의
우리는 이제 막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기존건축물의 수가 700만동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신축건축물만 가지고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금 우리에겐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녹색건축물 정책은 대부분 신축건축물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이 공공주도로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전체 건설업, 부동산시장에서 파급력을 논하기는 이르다. 2020년 한 해에만 건물수가 3만1,794동 증가해 전체 727만동에 이르렀다. 이는 탄소배출 저감의 잠재력은 바로 기존건축물에서 찾아야 함을 말해 준다. 2050년 탄소중립은 노후화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정책과 그 방향에 달려있는 것이다. 기존건물 인증제도 손질 필요기존건축물의 운영상태를 평가하는 인증제도가 필요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건축물 인증제도로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이 있다. 공통적으로 건축물이 지어진 상태의 성능을 서로 비교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하면 높은 인증등급이 곧 운영·사용단계 높은 성능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 건축물이라도 실제 운영시 에너지소요량은 인증서와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기계설비산업 등의 성장을 위해 발로 뛰는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기계설비 등 연관 산업의 정책 및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을 칸이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관련 유관기업과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기계설비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변화된 시대상황으로 인해 대부분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큰 타격을 입었고 있습니다. 한국필터시험원은 공기안전과 관련한 업무인 헤파필터 성능시험, 공기정화성능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공인된 검증성을 마련하고 국내 필터산업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한편 국내 필터업계의 국내·외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설립됐습니다. 특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최초 인정을 받았으며 Q107 시험장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필터시험원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장비입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인해 건축물의 실내공기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으로 환기와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칸kharn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칸은 지난 6년 동안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로서 녹색건축산업을 대표하며 산업에 대한 이슈를 발췌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심도 있게 다루고 기획기사를 발굴해 산업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에너지효율화분야의 최신동향과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이 즐겨찾고 사랑하는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혁신 추진전략의 핵심기술인 에너지효율은 에너지관리와 절감기술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국내 에너지관리시스템 시장확대를 도모하고자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에너지관리와 절감기술의 적극적 R&D 및 설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추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분야의 다양한 정책개발, R&D 및 표준화 연구, 전문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BEMS공사실적 증명제도, BEMS운영관리 자격검정제도 운영 등을 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 현상 속에서 에너지산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계획수립 시 발전부문이 우선적으로 고려돼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열공급부문에 대해서는 의무공급량목표를 부여하는 제도(RHO)가 시행되고 있지 않으며 발전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입니다. 지열냉난방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화석연료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실내의 높은 열을 외부로 배출하고 겨울에는 지하수로부터 열을 흡수해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기후위기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열에너지원입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이나 풍력에 적용된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처럼 신재생열에너지공급의무화(RHO) 등 지원제도가 도입돼 성실시공과 우수업체 육성, 관련 연구·개발 및 예산지원 등이 뒷받침된다면 정부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침체돼 있는 지열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다시
지난 6년간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준 칸kharn 임직원과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제 시류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의 효율적인 활용은 시대적 소명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명제가 됐습니다. 이러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순환구조를 형성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관련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목재펠릿이나 목재칩으로 생산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로 이용되며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기후변화협약(UNFCCC)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이 탄소중립 경제체계에 기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국내 산림바이오매스산업의 정착을 위한 경쟁력 기반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수거비용과 목재펠릿, 목재칩 등 연료제조비용에 있어 경제성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언론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열에너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심도있는 보도를 통해 지열산업 발전의 기초를 다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데 대해 업계를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지열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신재생에너지원이며 스마트시티에서의 냉난방과 급탕 열부하를 충족시키기 위한 가장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이 높은 에너지원도 지열입니다. 지열은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지역냉난방대비 경제성이 높아 활용성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지열에너지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효율이 높으며 경제성도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이지만 정책 당국으로부터 소외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열시장은 아직까지 공공시장을 기반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민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선진국 기술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 상태에 있어 기술개발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인 건축물분야에서의 신재생열에너지의무화제도(RHO)의 조속한 도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칸의 전문성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신재생열에너지 산업현장에서 소통과 정보제공의 소임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에너지전담 제2차관실을 신설해 탄소중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한국태양열협회는 그동안 발전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이 우리나라 탄소중립정책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열업계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정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 공공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 다양한 건물에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PVT를 개발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수가 대량으로 필요한 산단에 적용가능한 산업공정열 생산기술, 농촌과 식품공장 등에서 활용가능한 태양열 건조시스템, PVT를 활용한 제습냉방시스템, 열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축열시스템, 태양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실증 등 다양한 태양열 활용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보여준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히 해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지구촌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자연발화에 의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던 미국의 뉴욕시가 허리케인과 폭우로 인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해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는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에서도 최근 탄소중립 이행을 선언하고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의무화를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촉진법’과 주간냉방부하의 60% 이상을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냉방설비로 구축할 것을 규정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등을 제정·시행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공공부문 건축물을 시작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2025년에는 민간부문까지 의무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국가 로드맵에 따라 태양광발전설비와 함께 타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
기계설비관련 최초의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설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결 같은 길을 달리고 있는 칸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등을 통해 가속화되는 온난화를 막으려는 전 세계 노력에 동참을 약속하고 그 실천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입니다. 이제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아니라 무조건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여야 하는 시기로 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최소화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생산량은 최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건물의 냉난방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가장 친환경적인 시스템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건물에 이용할 수 있는 냉난방시스템 중 가장 에너지가 절약되는 시스템은 지열과 수열입니다. 또한 수직밀폐형보다는 개방형의 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신재생에너지인 수열과 지열+축열시스템을 사용한 건물의 냉난방시스템은 현재의 기후변화 문제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전비까지 잡을 수 있는 아주 우수한 시스템입니다. 제로에너지빌딩 의
진실하고 정확한 정보, 폭넓고 객관적인 기사로 관련기관 및 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저널인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정국과 경제침체가 이어지며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칸은 산업의 발전과 전망 신기술 등을 취재하고 기사화해 발 빠르게 독자에게 제공했습니다. 월간지와 주간뉴스레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냉난방공조 등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등을 전달하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 준 덕분에 우리 에너지관련 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1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중반이었던 것이 현재 70달러 이상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적게는 85달러에서 많게는 1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련 문제는 날로 심각해 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시기에 올바르고 가치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언론매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칸은 에너지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때로는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불합리한 규제를 비판, 정부 정책 방향을 바로잡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여섯 번째 맞는 창간일을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원사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칸은 HVAC 및 녹색건축 관련 커뮤니티, 산업 주체들과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촉진하는데 전념해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 협회는 그간 칸의 뛰어난 업적과 공헌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탄소중립국가로 향하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이 분야 각계의 전문가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시간에 걸쳐 수행해온 연구개발과 검증의 결과물들을 산업에 널리 응용하고 보다 나은 솔루션을 제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저감이라는 숙제와 더불어 인류를 제압할 수 있는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 구축에 국가·단체·개인의 무수한 도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냉난방공조, 환기분야야말로 이러한 방법론을 고찰해 인류공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key role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범국가적이고 사회적인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