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비코리아, 공기청정기 KS 획득

  • 등록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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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증 이어 국내 세 번째 취득 쾌거
공기청정‧살균‧환기 토탈솔루션 세계 공략

아이앤비코리아(회장 이강수)는 최근 공기정화살균기 ‘바이러스 킬러’가 국내에서 3번째로 공기청정기 KS C 931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비코리아는 최근 1년간 해외 수출 증가를 목표로 각종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하반기에 해외 공기정화살균기 인증인 UL, FCC, CB, CE, UKCA, BSMI 등 인증을 받았다.



 


2021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는 이강수 아이앤비코리아 회장은 “1,000만달러 수출은 1억달러 수출을 위한 관문”이라며 “2025년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이번에 해외 인증을 취득하는데 1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비코리아는 2023년 3월 목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FDA 인증을 위한 미국 ARE(Aerosol Research and Engineering Laboratories)의 바이러스 실험에서 살균 성능이 6 log(99.9999%)로 나왔다고 밝혔다.





취득한 인증 등을 바탕으로 아이앤비코리아는 공기청정‧살균은 기본으로 되고 환기가 필요할 때 간단한 어댑터를 장착하면 불편한 공사없이 환기를 30% 시킬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장비는 올해 10월12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IAQ Summit에서 제시된 미국 학교시장 솔루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앤비코리아의 여러 해외 인증 취득에 이은 이번 국내 KS 취득은 의미가 크다.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는 많으나 KS 규격을 취득‧생산하는 업체는 기존 2곳뿐이기 때문이다. 


아이앤비코리아의 관계자는 “해외에서 OEM 생산 및 국내 외주 생산을 하다보니 공기청정기 품질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KS 인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정부가 구매를 유도해야 KS가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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