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전력 배전시스템 ‘버스웨이’ 판매 강화

  • 등록 2023-02-13
크게보기

건물 내 대용량 전력 안정적 공급·유지보수·설치비용 이점
디자인·품질·전기설비 최적화·내진 설계시스템 등 차별화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2월9일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시스템 버스웨이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배전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나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며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다. 필요에 따라 선행해서 시공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쉬워 설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대용량의 전류전송, 효율적인 공간활용, 시공 편리성으로 초고층 빌딩, 오피스빌딩,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버스웨이와 관련해 5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적으로 7만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강력한 현지 지원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며 국제인증 IEC 61439-6:2012를 준수하고 있다. 또한 저압 및 고압 배전시스템의 일부로 완전한 전기, 기계 및 통신호환성을 통해 더 높은 성능으로 최적화하며 시스템에 맞는 전기설비를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에 늘어나는 지진으로 인해 건물 및 전기시스템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가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EERTC(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 & Test Center)와 ANCER(Asian Pacific Network of Centers for 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의 테스트를 통과한 내진설계시스템으로 지진 발생 시에도 적절하고 안전하게 작동 가능하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99.9% 구리 소재를 사용해 표면 산화를 최소화하며 낮은 표면 접촉 저항과 낮은 전압 강하를 보장한다. 구리의 이런 특성과 알루미늄의 가벼움이 결합돼 배전 성능도 뛰어나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프로덕트사업부 본부장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버스웨이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오랫동안 전 세계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 youtube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