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C, 학술연구지원·해외GBC 교류 강화

  • 등록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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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BC 정기총회 개최, 운영보고 등
오는 9월 ‘건축환경사’ 출간기념회 개최

KGBC 2025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KGBC 2025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최창호)가 2025년 정기총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과 2025년 활동계획을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그린빌딩협회의는 3월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석 51명 참석으로 성원을 확보한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KGBC는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녹색건축산업 산‧학‧연 등 업계를 이끄는 전문가‧기술자들이 모인 단체다. 3월기준 개인회원 730명, 단체회원 150개사 규모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G-SEED사업을 바탕으로 녹색건축물 확산에 활발히 활동했다. 녹색건축 정책‧기술과 관련한 세미나‧포럼개최는 물론 업계에 크고 작은 행사‧시상‧인증 등 심의 및 심사에 참여했다. 매월 KGBC 월례포럼을 진행해 지난 2월26일까지 127차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매월 뉴스레터 및 분기별 협의회지를 발간하며 출판사업도 꾸준히 진행했다.

 

인증사업과 관련해 KGBC는 2024년 G-SEED를 인증을 314건 수행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1.4%로 전년 10.7%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G-SEED ID 2016 현행기준 실무해설 및 테마강의를 주요내용으로 진행한 ‘G-SEED ID’ 시범교육은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KGBC 2025 정기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 KGBC 2025 정기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부 대외·국제위원회 활동도 확장됐다. 최창호 회장은 “KGBC가 비영리단체이지만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해부터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게 된 해외입양인 중 자립이 어려운 분들에게 주거환경 개선 및 물품이나 식자재지원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해외 그린빌딩협의회(GBC: Green Building Council)에서도 협약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KGBC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orldGBC행사에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 그린빌딩협의회 기관과 네트워킹하며 KGBC홍보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6월에는 홍콩이공대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홍콩이공대 부동산건축학과 학생들에게 KGBC를 소개하며 한국의 친환경건축 및 에너지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KGBC에서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 교재·건축환경도서 및 건축환경사편찬 사업 등을 진행하며 한국 건축사를 정리할 수 있는 도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건축환경사’와 관련해서는 오는 9월12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원사업도 좀 더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연구지원사업 규정개발 TF를 조직해 학술연구지원사업(KGBC Research Grant)을 기획했다. 오는 5월 중 진행예정이며 학술연구·목적사업과제로 구성돼 250만원·500만원 등의 개인과제와 2,000만원 규모의 집단과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KGBC 활동에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공로상‧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로상은 △이용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권영철 제14대 KGB회장 △남초롱 KGBC 인증센터 본부장 등에게 수여됐다. 감사패는 △안은영 지피플랜 주식회사 대표 △김한도 나비환경설비컨설턴트 대표 △박민초 코다 주식회사 대표 △한샛별 지앤에스디자인파트너스 대표 △강준구 위드엔지니어링 대표 △권현철 디이테크설비컨설턴트 대표 등에게 수여됐다.

 

공로상을 수상한 이용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과 최창호 KGBC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공로상을 수상한 이용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과 최창호 KGBC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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