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DC엔지니어·설계자 대상 연례 교육 ‘마스터클래스 코리아’ 성료

  • 등록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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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C 대응 버티브 360AI 공개
파트너사·고객사 등 160여명 참석

 

버티브(Vertiv)는 7월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 버티브 마스터클래스(2025 Vertiv Master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티브 마스터클래스는 데이터센터(DC) 엔지니어 및 설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기술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연도에는 최신 전력보호 및 열관리 혁신기술은 물론 AI시대를 대비한 DC 전략 등을 다뤘다. 행사에는 총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30여명의 주요고객과 20개 파트너사 소속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기술세션, 신제품 발표,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태순 전무는 DC, 통신/네트워크,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버티브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인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상무는 델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AI팩토리 전략을 소개하며 AI도입 및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앤드 DC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버티브코리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기태 상무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버티브™ 360AI’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AI워크로드를 처리하고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시스템으로 그리드부터 칩까지 전력과 냉각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성과 시스템 신뢰성 또한 높일 수 있다. 버티브는 360AI솔루션을 통해 AI시대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일섭 상무는 급증하고 있는 AI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프리패브(사전 제작형) 솔루션을 활용한 고밀도 AI DC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액체 냉각(D2C), 전력모듈, 냉각기술 등 버티브의 최신기술과 글로벌 구축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AI허브 웹페이지도 공개했다.

 

신동진 상무는 AI시대에 요구되는 진화된 전력인프라의 세 가지 핵심요소로 △AI DC로의 전환 △신속한 배포 및 통합 그리고 최적화 △지속가능성, 탈탄소화 및 전력가용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버티브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신제품 ‘버티브 파워UPS 9000 (Vertiv PowerUPS 9000)’도 소개했다.  

 

이수영 이사는 AI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밀도 냉각인프라 기술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영 이사는 AI 연산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인프라의 최신트렌드와 기술적 방향성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AI GPU 냉각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DLC(Direct Liquid Cooling)시스템의 개요를 설명했다. 또한 DLC의 핵심 구성요소인 CDU(Cold Distribution Unit)와 배관계통(SFN: Secondary Fluid Network)에 대한 기술적 특성과 작동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고성능 AI인프라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냉각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기술발표 외에도 △네트워킹런치 △Q&A 세션 △설문조사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버티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DC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있는 기술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사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업계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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