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 Finechem(KD파인켐)은 자동차용 부동액·브레이크액·워셔액·마운트액 등 다양한 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화학기업이다.
최근에는 연료전지 및 전기차용 냉각수·ESS전용 냉각수 등 에너지전환시대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냉각수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DCWA 2025 참관을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 이홍기 KD파인켐 연구소장을 만나 참관배경과 데이터센터(DC) 냉각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 KD파인켐은 어떤 기업인가
KD파인켐은 정밀화학분야에서 50년 이상 기술력과 생산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화학기업이다. 자동차용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2024년부터 DC용 DLC(Direct-to-Chip) 냉각수시장에 본격 진출해 △AI 고발열 서버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인프라 △그린 DC 등에 최적화된 냉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D파인켐의 냉각수는 글리콜기반 고순도 열전달유체로 부식억제제 및 폼억제제가 최적화된 맞춤형 포뮬레이션을 적용했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기준·친환경성·제품안정성 기준에 따라 맞춤설계 및 공급이 가능한 R&D인프라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냉각수 기술’을 통해 냉각효율을 더욱 높이며 펌핑에너지와 시스템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DCWA 참관 배경은
이번 참관은 △DC 냉각분야 최신 기술트렌드 파악 △글로벌 냉각솔루션 업체 및 파트너사 조사 △OCP 및 냉각솔루션 기술규격에 대한 정보확보 등을 위해 진행됐다. 2024년 NVIDIA GTC 이후 AI연산수요 폭증에 따른 고발열 서버환경이 글로벌 DC산업의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DLC기반 액체냉각방식이 주요 냉각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D파인켐은 DLC 냉각수기술을 신성장전략분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DC전용 냉각수 제품개발 및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KD파인켐은 이번 DCWA 참관을 계기로 DC전용 고효율·친환경 냉각수 솔루션을 시장요구에 맞춰 고도화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네트워킹 및 협업기반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올해 DCWA 트렌드를 평가한다면
DCWA 2025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확대됐으며 더 많은 기업과 방문객들이 참여한 것이 체감됐다. 지난 DCWA 2024에선 AI 하이퍼스케일 DC와 리퀴드쿨링기술이 핵심테마였다. 실제로 수많은 냉각솔루션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액체냉각의 부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DCWA 2025에서는 트렌드의 중심이 다소 이동된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의 전면부 주요 부스에는 △미쓰비시중공업 △델타일렉트릭 △LG전자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시스템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배치됐다. 이는 DC업계가 냉각기술뿐만 아니라 전력안정성·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참관 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은
KD파인켐이라는 브랜드와 DLC 냉각수기술을 DC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에 더해 국내·외 냉각솔루션·전력인프라기업과 파트너십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냉각기술·전력인프라 관련 시장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AI인프라와 ESS기반 UPS에 요구되는 냉각수요에 어떻게 대응할지 기술적 적용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