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 청정열에너지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대표 이창섭)는 지난 12월30일 소상공인 대상 ‘히트펌프 구독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닥불에너지는 전북 익산의 한 주유소에 난방능력 25kW급 공기열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설치해 향후 10년간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초기 설치비없이 월 구독료만 내면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히트펌프 구독서비스’의 국내 최초 사례다.
소상공인들은 비용부담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높지만 초기 설치비가 비싼 히트펌프를 도입하기 쉽지 않았다. 모닥불에너지는 구독서비스를 통해 히트펌프 도입을 어렵게 만들던 진입장벽을 낮추며 소상공인들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히트펌프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고객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해당 주유소는 연탄보일러, 기름보일러, 저효율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비싼 냉난방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연탄과 등유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실내 공기 오염이 발생하면서 거주자들이 호흡기와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다는 문제도 있었다.
모닥불에너지는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을 구축해 냉난방비와 실내공기 오염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어려운 현장 여건에서도 지하수를 활용해 바닥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유소에서 기존대비 냉난방비를 매년 1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섭 모닥불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히트펌프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초기 설치비 부담을 구독서비스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히트펌프 구독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