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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폭스 ‘파파야시스템’, 열전도체 활용 난방효율 극대화

설비공학회 설비기술인증 획득… 기술력 입증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와 에너지비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 속 효율적인 난방솔루션이 핵심기술로 부상하는 가운데 스피폭스가 열전도체를 활용해 습식 바닥구조 난방시스템 효율 극대화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열전도판이 난방효율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기술임에도 보급이 부진했다. 오랫동안 플라스틱 온수배관만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표준처럼 자리잡고 있으며 콘크리트의 열량 흡수·저장성능에 대한 과학적 분석없이 하자가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지속사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은 타 국가대비 냉난방비용이 저렴한 편이지만 에너지비용이 상승하는 글로벌 흐름 속 에너지효율 분석과 개선, 솔루션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스피폭스의 난방효율 극대화 ‘파파야시스템’이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설비기술로 인증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효진 스피폭스 부사장은 “꾸준히 준비한 결과 국내 기술인들로부터 파파야시스템 성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는 대형건설사들과 함께 건설신기술인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파파야시스템, 탄소배출 저감 핵심기술


스피폭스의 바닥복사난방시스템용 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은 콘덴서 케이스 생산과정에서 매월 100톤가량 발생하는 알루미늄 타공판을 가공해 온돌용 열전도판으로 만들었으며 자원순환율 100%를 달성하며 친환경 건축자재시장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파파야시스템은 단순한 난방자재가 아닌 제로에너지빌딩(ZEB)과 탄소배출 저감 혁신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한 장의 열전도판이 난방비를 절감하며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효과를 낸다. 또한 에너지절감, 주거 쾌적성을 동시에 실현해 친환경
혁신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파야시스템은 알루미늄 부산물을 활용해 원재료단계부터 탄소중립을 구현하며 알루미늄 스크랩의 75%를 활용할 경우 북한산 면적의 25%에 해당하는 숲 조성 효과와 맞먹는다.

 

이에 더해 연간 약 2만4,553톤의 CO₂ 절감이 가능하다. 주거단위 효과는 84㎡ 공동주택 1세대 기준, 연간 308kg CO₂절감, 1,000만세대 적용 시 수도권 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숲 조성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알루미늄의 높은 열전도율을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겨울철 난방에너지를 약 22% 절감하며 난방효율을 극대화한다.

 

배관 간격이 넓어도 열이 균일하게 전달돼 재실자의 열적 불쾌감을 해소하며 열골현상 및 곰팡이발생 등을 방지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와 한국형상에너지연구소의 시험결과, 전자파 98~99%, 수맥파 99% 차단 효과를 입증했으며 타공 알루미늄판 양면에 특수 동도금과 부식방지 코팅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부식되지 않는 내식성을 확보했다. 9~12kg/㎠의 강력한 인장강도로 바닥 갈라짐·들뜸을 방지하며 고급 마감재를 보호해 내구성까지 더했다.

 

실증 통한 성능입증


파파야시스템은 여러 실증실험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 2019년 이천 본사실험결과 일반 온돌방에 파파야시스템 적용시 난방에너지의 약 22%가 절감되는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LH 광주 도산1단지에서 실증실험을 진행했으며 파파야시스템을 설치한 단지와 미설치 단지를 비교한 결과 가스사용량이 평균적으로 3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절감률은 △대학생 26.25% △주거약자 41.18% △신혼부부 42.11%였으며 단지 전체 절감률은 32.98%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2020년부터 2022까지 2년간 에너지절감비용 비교실험도 진행했다. 파파야시스템 설치단지와 인접 미설치 단지를 비교했을 때 ㎡당 4,553.5원 약 28.5% 절감이 가능하며 전용 119㎡ 기준 세대당 연간 54만원 이상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전도체시장 주목 필요
ECO2에 반영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시공사 이익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되지만 실제로는 △거주자 쾌적성 △난방비 절감 △탄소절감 등을 위해 친환경주택 설계기준에 단열재와 함께 열전도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열전도체를 활용한 습식 바닥구조는 축열량과 에너지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인만큼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 유럽에서는 이미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모세유관을 통해 촘촘한 열원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공사가 제공하는 탄소기반 에너지가 저렴하게 공급되다 보니 열원의 비효율적 사용에 대해 상대적으로 둔감한 편이다.

 

전 세계가 탄소감축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국내 난방에너지비용 또한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열전도체를 활용한 습식 바닥구조 난방시스템효율 극대화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열전도체시장이 반드시 형성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아직 온수를 통한 바닥난방시스템의 기술표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가운데 난방에너지는 주거건축물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표준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이에 따라 ‘친환경건축물 표준’이 새롭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스피폭스 부사장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수하고 쾌적한 복사난방시스템이 널리 확산된 국내시장이 바닥난방시스템 표준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스피폭스처럼 소규모 기업이 표준논의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지만 주거건축물의 주요 난방원인 온수 바닥난방시스템, 습식바닥구조에 대한 기술표준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에너지절약이라는 관점에서 반드시 검토되고 연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스피폭스는 △스마트 IoT 센서와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기능 제공 △파트너십을 통한 B2C 공급망 확대 △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만의 스토리텔링 강화 △고객사례(성공사례, 후기)를 콘텐츠화해 신뢰도 확보 등을 통해 전년대비 30%대 성장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