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이란의 중동 공습으로 천연가스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비상 점검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3월2일 대구 본사에서 ‘이란 사태 관련 비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주재로 주요 경영간부들이 참석한 점검회의는 전 세계 LNG 교역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카타르 및 UAE의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제한되면서 가스공사가 국내 가스 수급 영향과 비상대응계획 점검을 위해 열렸다. 가스공사의 도입물량 중 일정 부분도 동 해협을 거쳐 수입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재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재고를 보유해 수급 위기 대응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계별 수급비상 대응조치를 점검하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천연가스는 국민생활과 국가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인 만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긴밀히 대응할 것”이라며 “중동지역에 파견된 해외근무자의 안전조치 현황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