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바이오매스 보일러 전문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용 보일러를 202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후 가축분뇨 고체연료 보일러·제조플랜트 사업화에 박차를 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규원테크는 경북 청송 그린썸 시설재배농가에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용 보일러 상업운전을 성공시킨 이후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국내 최초로 70톤/day당 처리하는 순천광양 축협, 15톤/day 맛뜨락, 150톤/day 고흥축협까지 수주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원테크는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개발해 에너지효율 14.1 이상, 톤당 15만원 이하의 축분고체연료를 제조할 수 있다. 이는 △2단계 기계식+화력건조시스템 △공정 내 에너지자립시스템, △농업부산물 혼합성형시스템, △무빙그레이트, HI-TAB, FGR의 저공해 완전연소기술시스템 △SCADA+AI 스마트운영시스템 등 5대 핵심기술을 통합 구현한 것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플랜트분야 국내 실적 1위 기업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입증한 것이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대적 사명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5,087만톤 발생하며 매년 증가 추세이며 지난 15년간 913만톤 증가하며 환경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 퇴·액비화 방식(73%)은 질소·인의 비점오염, 양분 과부하, 악취 민원 등의 한계에 봉착하면서 정부 정책도 에너지화로 전환 방향을 잡았다.
정부는 2025년 8월 농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공동기획단을 출범시켰으며 2030년까지 전국 25개소·연간 118만톤 규모의 고체연료 생산시설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목재펠릿 수입의존도가 87%에 달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 기반 고체연료는 수입 대체 자원으로서의 전략적 가치도 크다.
국내 최초 축분 고체연료 전용 보일러 상업운전 성공
규원테크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보일러 전용 연소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경북 청송 그린썸 시설재배농가에 실제 설치해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이어 경북 봉화·영주에도 추가 납품을 완료해 3개소 운영 실적을 확보했다.
규원테크는 현재까지 산업용 바이오매스 보일러 국내 66건 납품, 중형 온수보일러 200대 이상, 소형 온수보일러·열풍기 5,000대 이상을 공급한 업계 1위 기업으로, 고체연료 제조 및 전용 보일러 관련 특허 3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책과제 13건을 수행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규원테크는 고체연료 제조에서 연소·에너지활용까지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플랜트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규원테크 5대 핵심 차별화 기술
가축분뇨 고체연료화의 핵심 난제인 고함수율(70% 이상) 원료 처리를 위해 1차 기계식 패들교반기+폐열 건조, 2차 스팀건조의 2단계 저에너지 건조시스템 공정을 적용했다. 기존 LPG 활용 단일 단계 건조대비 LPG 소비를 63% 절감하면서 균일한 건조 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생산된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공정 자체 에너지원으로 활용, 외부 에너지의존을 최소화하는 에너지자립 공정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열량단가 50원/Mcal(기존 면세전기대비 47% 절감, 93→50원/Mcal)를 달성했으며 에너지효율 14.1을 기록했다. 제조원가는 15만원/톤 미만으로, CAPEX·OPEX 최대 90% 절감이 가능하다.
우분 단독으로는 발열량이 기준치(3,500kcal/kg)에 미달하는 문제를 버섯폐배지·커피찌꺼기 등 미활용 농업부산물 혼합을 통해 해결했다. 미활용 농업부산물은 원료 단가가 4~5만원대로 안정적 공급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다.
가축분뇨 고체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SOx·NOx·클링커 등 오염물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소기술도 개발해 적용했다. Hi-TAB(고온 공기 분사)로 연소효율을 높이고 CO 발생을 저감했으며 FGR(배기가스 재순환)과 Anti-Clinkering기술로 연소 안정성을 확보했다. SNCR(선택적 무촉매 환원)으로 NOx를 저감했으며 분사원심식 여과집진기와 DR(건식 반응기)로 대기오염 방지설비를 고도화했다.
특히 SCADA 기반 원격감시·제어와 AI 예지보전기술을 결합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 대응할 수 있다. 예지보전 성능 90% 확보로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이력관리 및 운전 최적화를 통해 인건비와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정만수 규원테크 부사장은 “가축분뇨 고체연료화는 환경문제 해결과 에너지자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규원테크는 2단계 건조, 에너지 자립화, 혼합성형, 저공해 연소, AI 스마트운영 등 5대 핵심기술을 국내 최초로 통합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기존 상용 플랜트가 직면했던 경제성 저하와 민원 이슈를 모두 해결했다”라며 “2030년 전국 25개소 목표에 맞춰 국내 1위 기업으로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